학술논문
어휘 의미관계의 발현과 규범화에 대하여
이용수 290
- 영문명
- 발행기관
- 우리말학회
- 저자명
- 이동혁
- 간행물 정보
- 『우리말연구』제29권, 125~151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언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1.10.30
6,0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이 글은 유의관계, 반의관계, 상하의관계, 부분·전체관계가 우 리 머릿속에 생득적으로 내재된 어휘 구조가 아니라 단어의 사용 패턴 에 의해 경험적으로 구성된 것이며, 특정한 구문 환경에서 공기하는 빈도에 따라 우리 머릿속에서 저장되는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히 는 것이 목적이다. 이들 관계는 계열적 어휘 의미관계의 종류로 알려 져 왔지만 사실은 결합적 어휘 의미관계로도 실현된다. 그래서 이 글 에서는 저장부의 의미관계와 운용부의 의미관계로 나누고, 유의관계 등을 저장부의 의미관계의 종류로 간주하였다. 이들 의미관계가 운용 부에서 실현될 때 특정한 구문 환경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 고 전형적으로 어떤 의미관계에 있다고 기억하지 못한 두 단어가 특정 한 구문 환경에서 모종의 의미관계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는 공기 현 상으로 대표되는 단어의 사용 패턴이 저장부의 의미관계를 경험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특히 두 단어가 공기하는 특정한 구문 패턴은 두 단어 사이의 의미관계 정체를 해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같다‘와 ‘다르다‘의 관계처럼 이미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의미관계는 규범적인 의미관계이다. 그런데 이런 규범적인 의미관 계는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이다. ‘같다‘와 ‘틀리다‘처럼 둘이 특정한 구문에서 자주 공기하게 되면 규범적인 의미관계의 지위를 획득할 수 도 있다. 이에 비해 특정한 구문 환경에 나타날 수 있다고 해도 두 단 어가 공기하는 횟수가 아주 적어서 일시적이라면 두 단어 사이의 관계 는 저장부로서 우리 머릿속에 저장되기가 어렵다. 이런 관계는 화용론 적 의미관계라고 부를 수 있다.
영문 초록
목차
1. 문제 제기
2. 단어의 사용에 따른 어휘 의미관계의 발현
3. 단어의 사용에 따른 어휘 의미관계의 규범화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부산 방언의 문화 콘텐츠론
- 한국어 문법 ‘-게 하다’와 ‘-도록 하다’의 교수ㆍ학습 방안 연구
- ‘글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문화 번역 -⌈훈민정음⌋(1446)과 ⌈글자의 혁명⌋(1947)을 바탕으로-
- 국외에서의 한국어 보급 방안에 대한 연구 -한류방 개설을 중심으로-
- 모파상 단편의 한국어 이종 번역 연구 -김소월과 최재서의 번역을 중심으로-`
- ‘앞’, ‘뒤’ 연구(1) -의미와 변화를 중심으로-
- 한국어 이메일 쓰기 수업에서의 언어 문화 교육
- 신문 칼럼 글쓰기의 유형 분석 -논증 구조를 중심으로-
- 인터넷 통신 언어와 사회언어학 -‘한다요체’를 중심으로-
- 지역어에 대한 인식과 언어주체 형성 -‘탯말두레’를 중심으로-
- <七大萬法>에 실현된 16세기 후기 동남방언의 표기 및 음운적 특징
- 어휘 의미관계의 발현과 규범화에 대하여
- 방언 자료의 언어학적 가치
- 신문 사설 텍스트의 주제와 주제 전개에 관한 연구
- 중세국어 2자중성합용자의 음변화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