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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토론식 문학 수업을 통한 학생 인성 교육 : 독일 표현주의 작가 발터 하젠클레버의 『아들』을 중심으로

이용수 201

영문명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교과교육연구소
저자명
최민숙
간행물 정보
『교과교육학연구』제3권 제1호, 190~210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1999.05.31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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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고등학교 내에서 인성교육을 위한 문학작품 활용의 예로서 독일 표현주의의 대표적인 작가 발터 하젠클레버 (Walter Hasenclever, 1890-1940)와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연구이다. 19세기말에 태어나 2차 대전 중 자살한 이 작가의 저항과 새로운 삶에 대한 모색으로 가득 찬 생애는 우선 그 자체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대학입시에 실패하며,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자살을 계획하는가 하면, 아버지를 향해 권총을 빼어드는 그의 자전적 작품 {아들 Der Sohn}(1914)의 주인공은 대학입시에 시달리는 우리 나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자화상일 수도 있다. 하젠클레버 문학의 주 주제인 아버지 세대에 대한 아들의 반란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개인의 인간적 삶을 저해하는 비인간적인 국가나 사회 등 모든 권위적인 체제에 대한 시민의 저항으로 읽히기도 한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독일표현주의라는 세계문화사의 한 장을 접함과 동시에, 비극적 주인공의 열정과 고뇌에 동참하면서, 세대간의 갈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과연 이 주인공처럼 될 수밖에 없는가 자문해 보고, 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도덕이나 윤리 교육보다 같은 또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문학작품을 통한 간접체험은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주는 바, 그 자체가 이미 정신적 치유의 일환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동서양의 부모와 자식 등 공동체와 구성원간의 관계를 공동체주의와 개인주의라는 패러다임 하에 토론해 보는 것도 문화간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끝으로 표현주의의 조각, 회화를 감상하며, 주인공이 듣는 음악을 곁들여 문자 위주의 획일적인 문학수업에서 탈피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보았다. 이 드라마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연극을 공연하거나, 등장인물들을 연기해 보게 함으로써 보다 완벽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목차

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하젠클레버의 생애와 작품세계
Ⅲ. 드라마 『아들 Der Sohn』 분석
Ⅳ. 토론의 주제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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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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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숙. (1999).토론식 문학 수업을 통한 학생 인성 교육 : 독일 표현주의 작가 발터 하젠클레버의 『아들』을 중심으로. 교과교육학연구, 3 (1), 190-210

MLA

최민숙. "토론식 문학 수업을 통한 학생 인성 교육 : 독일 표현주의 작가 발터 하젠클레버의 『아들』을 중심으로." 교과교육학연구, 3.1(1999): 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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