表現意圖から見た連體節の使用について

• 발행기관: 일본어문학회
• 저자명: 최병규
• 간행물 정보: 『일본어문학』일본어문학 제20권, 25~46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어문학 > 일본어와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02.01

국문 초록

대부분의 경우, 연체절이 나타내는 사태(출래사)는, 뒤에 위치하는 주절이 나타내는 사태에 대해서, 그것을 규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체절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피수식명사가 나타내는 사항에 대해서, 일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한정(きめつけ) 또는, 비한정(かざりつけ)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본고에서는 어용어론적인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연체절이 사용되는지를 실례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우선, 文을 간략화(compact)하기 위해서 사용된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구문의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어떤 내용을 한정한 말(표현)로서 간결하게 서술하고자 할 때에는, 주로 연체절이 사용된다. 2) 한 단락속에서 연속해서 전개되나가는 사람주체의 동작(출래사)을 묘사하는데 연체절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여러 동작을 열거할 때, 모든 것을 접속형식으로 연결하여 동등하게 서술하는 단조로운 전개를 피하고자 하거나, 또는 하나의 종지형에 대해서 동사 중지형이 둘 이상 중복적으로 나타남으로서, 의미 상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장면의 경우, 연체절을 사용함으로써 앞에 위치하는 문의 내용을 받아서 요약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3) 동일주체에 의한 「발견구문」의 경우는, 연체절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연체절이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를, 주절주체의 지각활동에 의해 인식된다고 하는 「발견구문」이 되거나, 언어활동에 의해, 연체절의 동작과 주절의 동작이 부분적으로 중복되기도 하는 경우가 많다. 의미적으로는 인과성이 없는, 우발적인 관계가 성ㅇ립되며, 장면적으로는 동일장면에 한정된다. 4) 예를 들면, 주절에 술어위치에 「思い出す, 想像する, 思い浮べる」등 재생활동을 나타내는 동사가 놓이고, 피수식명사가 그 활동대상인 경우는, 연체절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재생활동이라고 하는 술어의 어휘적의미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5) 연체절의 술어에 「見る, 聞る, 氣付く, 知る, 見つける」 등 지각동사나 「感じる」 등 감정동사가 오고, 주절사태와의 사이에 「契機(きっかけ)적인 관계」나 「간접적인 원인관계」등의 넓은 의미의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경우, 접속사(~そして等)나 접속조사(~ので)대신에, 연체절을 「접속형식」으로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6) 연체절의 사용은, 시간 표현에 있어서 발화시점을 포착하거나, 발화자의 시점(동일장면)에서 사태를 언급함으로서 임장감을 나타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연체절의 기능이나 의미를 분석하는데 있어서는, 연어나 하나의 문 레벨이 아닌, 단락이나 담화레벨에서 분석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