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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鹿門 任聖周의 철학사상에 관한 연구

이용수 0

영문명
A Study on Philosophy of Nok-mun, Yim Seong Joo
발행기관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저자명
조영근(Young-Geun Cho)
간행물 정보
『동양학연구』제13집, 289~311쪽, 전체 23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2.28
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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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조선 후기에 들어서서 전통적인 성리학적 문제의식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밖으로는 외래문화들이 서서히 들어오면서 많은 학자들이 전통성리학에서 주장해오던 사상이 현실세계와 괴리가 심하다는 문제의식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이시기에 전면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기철학이다. 기철학에 대표학자인 녹문 임성주선생의 철학사상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녹문의 사상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도암 이재선생의 영향으로 낙론에 관심을 가져 심도있게 연구를 하였다. 왜냐하면 그 당시 성리학의 화두는 인간의 본성과 사물의 본성이 같다 다르다라는 의견차이로 활발한 토론이 전개되었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의 스승인 도암 선생은 그 당시 인간의 본성과 사물의 본성이 근본적으로 동일하다는 인물성동론 주장을 한 낙론적 견해와 일치하였던 것이다. 도암 선생의 영향으로 초기에는 낙론에 심취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30대 이후부터는 낙론에 의구심이 생겨 호락논쟁의 기본입장이였던 사상을 지양하고 기일원적 사상으로 그 당시의 문제의식을 확장시켜 그 동안의 전통 성리학이 주류를 이루던 주리론을 가지고 계승 발전시켜 녹문만의 독특한 사상을 구축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녹문 임성주선생의 철학사상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초기에는 도암선생의 영향을 받았으며 후기에는 그의 대표적이라 하는 기일원론의 영향을 준 장재선생의 기사상과 정암 라흠순선생 등 철학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하여 녹문의 기일원론적 사상을 토대로 호락논쟁을 재해석하였으며 전통 성리학의 화두인 이기론, 인성론, 수양론 등 많은 개념들을 이가 아닌 기를 통하여 재해석하여 정립하여 확고한 녹문만의 철학사상을 만들었던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녹문선생의 생애를 통해 초년부터 세상을 작고할 때까지 어떠한 사상의 영향을 받아 살아갔으며, 또는 녹문의 저서가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그의 철학사상의 의의와 한계점이 무엇인지를 검토하여 서술하였으며, 많은 제반 이론을 규명하여 물질만능주의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그의 철학적 사상을 가지고 새로운 관점으로 물질보다 정신의 성숙함을 한층 더 높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re had been very much aware of traditional Neo-confucian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many scholars began to think that the traditional philosophy was very different from the real society as foreign cultures came into Korea. Qi Philosophy appeared on the center at the right time. This study was set to examine the philosophy of Nok-mun, Yim Seong Joo, a leader of Qi Philosophy at the time. Thanks to Sir Doam, who had an enormous impact on the philosophy, Nok-mun did a deep research for Nakron which he was interested in. Then there had been intense discussions due to opinions whether human nature are different from thing's one. Sir Doam, his teacher, corresponded to Nakron opinion demonstrating Inmulseondongiron that human nature is essentially same as thing's. Nok-mun was fascinated by Nakron thanks to Doam. Since 30's, however, Nok-mun was suspicious about Nakron and escaped from a basic stance of Ho-Rok debate and expanded awareness at the time in order to develop Zuliron, which was mainstream of traditional Neo-confucian, and create his own philosophy. The philosophy of Nok-mun, Yim Seong Joo generally shows that he took an influence from Doam in his early stage, whereas in his late stage Qi philosophy of Jangjae, who gave an influence to Ki-monism, his masterpiece, and philosophy of Jeongam, Ra Heum Soon. Then he retranslated Ho-Rok debate on the basis of Ki-monism of Nok-mun and many topic of traditional Neo-confucian including LiQiron, Inseongron and Suyangron not with Li but with Qi in order to establish his own philosophy. This study demonstrated how Nok-mun lived from his debut on the philosophical society to his death and what Nok-mun's books were meant to be and which meaning or limitation Nok-mun had on his philosophy. This study is designed to discover a lot of relevant theories in order to make modern people living in the materialism enjoy his philosophy and improve their mental maturity with a new viewpoint.

목차

Ⅰ. 머리말
Ⅱ. 녹문 임성주의 생애와 사상
Ⅲ. 녹문 임성주 철학사상의 의의와 한계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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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근(Young-Geun Cho). (2017).鹿門 任聖周의 철학사상에 관한 연구. 동양학연구, (), 28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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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근(Young-Geun Cho). "鹿門 任聖周의 철학사상에 관한 연구." 동양학연구, (2017): 289-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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