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삼한과 중국 군현의 의사교환 방식
이용수 61
- 영문명
- Samhan and Chinese Commandery's Communication Means
- 발행기관
- 백산학회
- 저자명
- 박찬우(Chanu Park)
- 간행물 정보
- 『백산학보』第128號, 185~210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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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삼한과 중국왕조, 특히 낙랑·대방군 등 군현과의 의사교환 방식을 검토해보았다. 異⾔語를 사용하는 사람들, 집단 간의 의사교환은 음성언어(구두언어)와 문자언어(서기언어)를 매개로 이루어진다. 삼한 성립 후, 특히 기원전 1세기 중·후반 이래 낙랑군 설치의 여파로 한자문화가확산되기 시작했다. 다만 삼한인들이 한자·한문을 능숙히 구사하여 문자언어로 중국왕조, 군현과소통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음성언어를 통한 의사교환 위주였고 여기에 통역이 수반되었다. 통역은대개 양 지역을 왕래한 상인, 유민 집단 등 경계인[marginal man]적 존재가 담당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문자언어를 통한 의사교환의 경우 문서를 수취하되 송부하지는 못하는 일방향적인 것이었다고 생각된다. 문서를 수취함에 있어서는 구두낭독과 통역이 수반되었고, 반대로 삼한의 의사를 문서화할 경우 통역을 거쳐 郡吏가 대필했을 가능성이 높다.
영문 초록
This paper examines communication means between Samhan and Chinese dynasties, especially commandery such as Lelang and Daifang.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and groups using different languages is done through vocal language and write language. After Samhan was established, Chinese character-culture began to spread, especially with the installation of Lelang. However, it is not believed that the Samhan people communicated with the Chinese dynasties or commanderies using Chinese characters well. Communication through the vocal language was the mainstream, accompanied by translation. Translation is generally thought to have been handled by marginal man-like beings such as merchants and diasporas who crossed the border. In the case of communication through write language, it seems that it was one-sided that the document could be received, but the document could not be prepared and sent directly. When receiving the document, it was accompanied by reading and translation, but if Samhan's intention is to be documented, it is highly likely that a Chinese official wrote the document instead through an translation.
목차
Ⅰ. 머리말
Ⅱ. 삼한의 문자사용 환경
Ⅲ. 삼한-중국 군현 관계와 통역
Ⅳ. 삼한-중국 군현 관계와 문서외교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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