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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에피그램epigram으로 새겨진 이상

이용수 0

영문명
Yi-sang was inscribed as an epigram: Focusing on December 12th
발행기관
이상문학회
저자명
김민수(Min-Su Kim)
간행물 정보
『이상리뷰』19호, 51~84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6.30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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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이상 문학의 주석을 갱신하기 위한 시도로써 죽음이라는 문제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이상의 첫 번째 작품 「12월 12일」을 출발점으로 삼아 적빈과 죽음이라는 주제 의식이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 중대한 반복구를 형성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첫 작품에서부터 일력(日曆)과 시계의 단위로 표상되어 나타나는 ‘12’라는 기호는 억압의 기제이자, 극복의 계기로 자리매김해 있다. 이상은 이에 저항하기 위하여 「종생기」에서 살펴볼 수 있는 바와 같이 12시간을 단위로 에피그램(묘비명)을 작성할 것을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조상하는 글쓰기의 근원과 그 의미가 무엇인지 파헤침으로써 이상 문학의 본령에 다가서고자 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ttempts to renew the exegesis of Yi-sang's literature by focusing on the issue of death. Taking Yi-sang's first work, December 12th, as a starting point, we find that the thematic consciousness of poverty and death forms a significant recurring phrase throughout his works. From the very first work, the symbol '12', represented as a unit in calendars and clocks, has been positioned as a mechanism of oppression and an opportunity for overcoming it. In order to resist this, Yi-sang presents the task of writing epigrams in 12-hour increments, as seen in Jongsaenggi. By digging into the roots of his ancestral writing and its meaning, he hopes to get closer to the essence of Yi-sang's literature.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작품’의 출바럼, 적빈赤貧과 죽음
3. 악무한의 세계상 ‘일력日曆’과 ‘십이十二’
4. 죽음과 밤 사이 ‘묘지명’ 새겨나가기
5. 결어를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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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Min-Su Kim). (2023).에피그램epigram으로 새겨진 이상. 이상리뷰, (), 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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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Min-Su Kim). "에피그램epigram으로 새겨진 이상." 이상리뷰, (2023): 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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