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코우커｣ 읽기

• 영문명: Reading Eliot’s “East Coker”: Temporality of all things and Human Life in it
• 발행기관: 한국T.S.엘리엇학회
• 저자명: 이철희
• 간행물 정보: 『T. S. 엘리엇연구』제33권 제1호, 47~64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7.31

국문 초록

『네 사중주』가 지닌 난해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제Ⅱ악장인 ｢이스트 코우커｣는 제Ⅰ악장인 ｢번트 노턴｣ 보다는 감상이 수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아마도 시간의 형이상학적 정의에서 벗어나 우주 만물의 유한적 모습을 엘리엇이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그 하나의 요인이 될 것이다. 엘리엇은 ｢이스트 코우커｣에서 우주 만물 다시 말해 우주 만물의 유한성 또는 시간적 한계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연하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주변 세계의 만물은 시작과 더불어 반드시 종결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 속에서 우리 인간이 추구해야 할 자세는 겸손과 더불어 의식적 기다림, 지식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지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It has been commonly accepted that although Eliot’s Four Quartets is very abstractive and incomprehensible, “East Coker” is relatively more easily accessible than “Burnt Norton.” This is in part due to the fact that instead of meditating on the metaphysical meaning of time, Eliot realistically depicts the finiteness of all things in “East Coker.” By embracing inevitatably the universality of finiteness and the existential limitedness of time, human beings come to seek for a genuine way of life as a limited being. More specifically, in “East Coker” Eliot underlines that keenly aware of the limitedness of their existence, wo/men should keep in their mind the significance of humility, conscious waiting, endless spiritual search for redemption, prioritizing love over knowledge.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유한한 물질세계

Ⅲ. 유한한 세계 속 인간의 자세

Ⅲ. 나오는 말

Works Cited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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