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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삼각형점토대토기의 등장과 소멸, 무문토기의 종말

이용수 545

영문명
The Appearance and Extinction of Triangular Clay-Stripe Pottery and the End of Plain-Pattern Pottery: With a focus on the downstream section of the Nakdong River including the Daho-ri site
발행기관
영남고고학회
저자명
이수홍
간행물 정보
『영남고고학』제96호, 37~57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5.31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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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삼각형점토대토기는 최후의 무문토기이다. 영남지역에는 기원전 3세기 말에서 2세기 중엽 사이에 등장한다. 삼각형점 토대 자체는 점토띠를 단단하게 부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원형점토대를 누르는 과정에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삼각형점 토대토기와 공반되는 토기들은 여러 요소가 복합되어 등장하게 되었다. 삼각형점토대토기 문화의 등장은 철기문화의 영 남지역 확산과 관련된다. 삼각형점토대토기 단계에는 토기의 기종과 크기가 다양해진다. 이것은 생업과 조리법이 다양해졌다는 것인데 그만큼 생산력이 증대된 것을 의미한다. 잉여생산물의 증가는 ‘國’ 성립의 배경이 되었으며 이런 사회적 배경이 토기에서 기종과 크기의 다양화로 표출되었다. 기원전 1세기 와질토기가 등장하여 무덤에 부장되는데, 다호리유적에서는 기원후 1세기까지 삼각형점토대토기가 부장 된다. 낙동강하류역의 생활유적에서는 기원후 2세기까지 사용되다가 적갈색 연질토기로 대체된다. 무문토기가 적갈색연 질토기로 대체되는 것이다.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시작은 본격적인 철기문화의 시작을 의미한다.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종말은 무문토기의 종말이다. 무문토기의 종말은 가내제작, 비전업적 생산체계라는 전통적인 생산체계의 종말을 의미한다.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종말 과 연질토기의 등장은 생활토기까지 회전판과 타날기법이라는 새로운 제도술에 의해 제작된다는 것이고, 그것은 구시대 의 종말,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영문 초록

Triangular clay-stripe pottery is the last type of plain-pattern. In the Yeongnam region, it appeared at the end third century~middle second century B.C. Triangular clay stripes themselves were made in the process of pressing round ones to solidify the adherence of clay bands. Many different elements made complex appearances in the pottery that accompanied triangular clay-stripe pottery, the emergence of whose culture was related to the spread of the iron culture in the Yeongnam region. Pottery at the stage of triangular clay-stripe pottery became diverse in terms of type and size, which meant that the methods of occupation and cooking also became diverse based on the increased productive capacity. The increase of surplus products became the background of founding a “Kuk(國)”, and this social background was manifested in the diversification of pottery in type and size. In the first century B.C., grey pottery appeared and was buried in tombs. Triangular clay-stripe pottery was buried in tombs at the Daho-ri relic until the first century A.D. It was used at the living relics in the downstream section of the Nakdong River until the second century A.D. and replaced with reddish brown soft pottery. It meant that plain-pattern pottery was replaced with reddish brown soft pottery. The beginning of triangular clay-stripe pottery meant the beginning of the full-blown iron culture. Its end meant the end of plain-pattern pottery, which signified the end of the traditional production system that was home-based and non-full time. The end of triangular clay-stripe pottery and the appearance of soft pottery meant that even life pottery was made in the new ceramic art involving a pottery wheel and the beating technique. It means the end of an old era and the opening of a new era.

목차

Ⅰ. 머리말
Ⅱ. 청동기시대 후기와 종말기의 창원·김해
Ⅲ. 삼각형점토대토기의 등장과 사회 변화
Ⅳ. 다호리유적과 삼각형점토대토기
Ⅴ. 무문토기의 종말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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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홍. (2023).삼각형점토대토기의 등장과 소멸, 무문토기의 종말. 영남고고학, (), 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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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홍. "삼각형점토대토기의 등장과 소멸, 무문토기의 종말." 영남고고학, (2023): 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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