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고지형환경 분석을 이용한 보성강 중류지역 청동기시대 유적의 입지 특징
이용수 342
- 영문명
- Geographical Features of Bronze Age Sites in the Midstream of Boseong River Using Palaeomorphic Environment Analysis
- 발행기관
- 영남고고학회
- 저자명
- 김인경, 안형기
- 간행물 정보
- 『영남고고학』제96호, 5~35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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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고의 목적은 고지형환경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현재 수몰된 보성강 중류지역 청동기시대 유적의 지형경관을 파악하고 각 구역별 취락의 규모를 복원하는 데에 있다. 고지형환경 분석결과, 보성강 중류지역 일대는 산지(구릉 및 산록완사면), 단구, 자연제방, 선상지, 하중도, 구하도가 관 찰되었다. 취락 규모의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표·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의 주된 입지는 단구이다. 하천 범람에서 벗어 난 안정된 지형인 단구는 선사시대 이래 정착생활을 영위하던 취락민에게 최상의 지형이었다. 대곡리 도롱지구에서 조사된 유적의 분포비율을 대입하여 지석묘군이 집중 조성된 지형에 대한 주거지 예측 기수를 산 출하였다. 취락의 밀도 분석결과, 대취락·중심취락과 중위취락은 지형을 달리하여 취락과 분묘를 축조한 분리형 구조였 다. 이 구조에서의 지석묘는 취락을 조망하고 주변의 여타 지역을 감시하는 기능을 한다. 대규모 취락군일수록 취락 간의 관계 내에서 유기적인 관계망이 형성되었다. 반면에 단위취락은 동일한 지형 내에서 취락과 분묘가 공존한다. 산지와 떨 어진 충적지에 지석묘군을 축조한 것은 공동체의 정체성을 유지 및 강화하고자 한 의도로 보인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topographical landscape of the Bronze age sites in the midstream area of the Boseong River which is currently submerged using the palaeomorphic environment analysis method and to restore the scale of the settlements. As a result of the palaeomorphic environment analysis, mountain(hills and pebbles), terrace, natural levee, alluvial fans, river island, and old river channel were observed in the midstream area of the Boseong River. Although there is a slight difference in the size of the settlement, the main location of the sites is the terrace. Terrace, a stable terrain free from river flooding, has been the best terrain for resident who have been living a settled life since prehistoric times. In order to resolve the uneven excavation status between settlements and tombs, the distribution ratio of 1 (dolmen): 10 (residential) surveyed in the Dalong district of Daegok-ri was substituted to calculate the residential prediction base for the terrain where dolmen were concentrate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ensity of the settlements(residential base number/100㎡), the large settlements, central settlements, and middle settlements are separated, and the settlements is a residential center type, the tomb is a tomb center type, and the topography is different. The dolmens functioned to view the settlements and monitor other areas around it. The larger the settlement, the more a connecting network was formed with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ttlements. On the other hand, in unit settlements, settlements and tombs coexist within the same topographic space. The construction of a group of dolmens in an alluvial site away from the mountain seems to have been intended to maintain and strengthen the identity of the community.
목차
Ⅰ. 머리말
Ⅱ. 대상지역 검토
Ⅲ. 유적과 지형경관
Ⅳ. 지형환경과 취락의 네트워크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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