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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書經』 「虞書·舜典」 동후(東后)의 본의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이용수 114

영문명
New Interpretation as geunrye(覲禮) of Seokyeong(書經) SunjeonDonghu( 舜典 東后)
발행기관
바른역사학술원
저자명
이완영
간행물 정보
『역사와 융합』제14호, 315~362쪽, 전체 48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3.30
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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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서경(書經)』의 기록은 당요(唐堯)부터 중원의 초기 역사를 구성하는제왕(帝王)의 기록으로 주변국에 대한 기록이 서술되어 있다. 중원의 초기역사는 봉건제도의 틀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오례(五禮)에 대한 기록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 빈례(賓禮)는 제후가 임금을 뵙는 예인 근례(覲禮)의형태로써 이 기록은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를 설정한 것이기에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서경』「우서 · 순전」의 기록에서 순(舜)이섭정하면서 초기에 행한 의례 속에 오례(五禮)와 주변국 간의 빈례(賓禮)가언급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고대 의례로서 그 의미 파악에 접근하였다. 『서경』에는 동쪽 임금에 대한 기록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사근동후협시월 정일 동률도량형 수오례 오옥삼백이생일사지 여오기 졸내복肆覲東后協時月 正日 同律度量衡 修五禮 五玉三帛二生一死贄 如五器 卒乃復 본고는 중원의 요와 순임금 당시 동후(東后)의 존재를 고조선의 통치자로인식할 수 있다는 점을 연구의 대상으로 하였다. 지금까지 『서경(書經)』은중원 초기 제국에 대한 역사기록이라는 입장에서 주변국에 대한 기록은 제후나 이적만융(夷狄蠻戎)의 시각으로 기술되거나 해석되었으나 본고에서는『주례(周禮)』,『의례(儀禮)』,『예기(禮記)』에 기록된 빈례(賓禮)를 통해서 『서경』「우서 · 순전」동후(東后)의 실체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동후 관련 원문을 빈례의 원형으로 새로이 재해석하였다. 중원의 고대 의례인 근례(覲禮), 즉 신하가 임금을 알현하는 예에 대한 기록을 살펴본 결과 순임금이 동순수(東巡狩)할 때 동후(東后)에게 근(覲)한 의례는 제후가 천자에게 올리는 의례로써 빈례(賓禮)의 근례(覲禮) 형태였다. 때문에 순임금이 동후를 만났다는 기록은 기존의 번역에서 일괄적으로 말하는 신하 ‘제후’를 만난다는 것이 아니라 순이 하현상(下見上)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뵙는 것이므로 순이 동쪽임금(東后)을 만나러 간다고 해석해야한다. 순과 동후의 만남은 고대 봉건제도 속 빈례의 근례(覲禮) 원형을 살필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본고에서는 화이(華夷)사상을 배제한 동후와 순의빈례적 만남을 재해석함으로써 4천여 년 전 중원의 동부, 고조선의 예악과천문, 생활문화를 재조명하는 단초(端初)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문 초록

There are not many literature that can examine the early history and culture of Korea and China. China's ancient history books record that there were periods of Dangyo, WuSun, Hau, and SangTang. Recently, Chinese archaeology facts, not a history of mythology, based on the Hongshan culture and the Lower Xiajiadian Culture. The period of Yo, Sun, Wu, and Tang coincides with the Gojoseon Period. In the Yosun record of Seokyeong(書經), called Sangseo(尙書), the process of meeting Donghu(east king) in the parade is mentioned. Through books of corutesy-周禮, 儀禮, 禮記, it was identified that this ritual was the prototype of modern ritual in Binrye, one of the ancient rituals. “Sageundonghu” in Useo practice between the emperor and the empress. Therefore, the interpretation of this part was forced to be deliberately misinterpreted for a long time in the Chinese-centered historical center recognized as Dongi, Seoyong, Namman, and Bukejeok. The record that the king met the eastern king should be interpreted as “覲禮geunrye,” that is, a ritual for the king to visit the emperor. “Finally, when he met the emperor, he offered five jade, three silk, two living animals, and one dead animal as gifts. The time, month, and day were coordinated, and the ryule and metrology were unified. He performed five rituals with five goods and returned after completing a greeting ritual.” The newly interpreted “SageunDonghu” is thought to be an opportunity to study the history of civilization in Northeast Asia as well as to re-examine the diplomatic relationship between Dangun, the ruler of Gojoseon, and Yosun, the ruler of China.

목차

Ⅰ.『서경』 빈례(賓禮) 선행연구
Ⅱ. 중원의 고대 의례 분석
Ⅲ. 「순전」 동후(東后)의 본의(本意) 신주(新註)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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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2023).『書經』 「虞書·舜典」 동후(東后)의 본의에 대한 새로운 해석. 역사와 융합, (), 31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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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書經』 「虞書·舜典」 동후(東后)의 본의에 대한 새로운 해석." 역사와 융합, (2023): 31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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