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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 엘리엇의 『가족 재회』에서의 베르그송의 순수 기억과 앵글로 가톨릭의 죄

이용수 18

영문명
Anglo Catholic’s Sin in the Light of Bergson’s Pure Memory in Family Reunion of T. S. Eliot
발행기관
한국T.S.엘리엇학회
저자명
양재용
간행물 정보
『T. S. 엘리엇연구』제32권 제2호, 123~146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1.31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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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엘리엇은 초기 시에서부터 후기의 시극까지 베르그송의 순수 기억을 사용하여 과거에 잃어버린 자아를 찾았다. 『가족 재회』에서 엘리엇의 분신인 주인공 해리는 결정론적 시간에 갇혔으나, 베르그송의 순수 기억의 힘으로 자신과 조상의 원죄를 찾고 자신이 저지른 악을 깨닫고, 죄를 씻는 속죄의 고행을 택한다. 중세의 가톨릭 교리와 신앙을 대표하는 단테의 『신곡』에는 죄를 정화하는 연옥과 죄에 대한 벌을 받는 지옥이 나온다. 죄의 벌로서 지옥의 고통과 연옥의 죄를 씻는 정화의 길은 앵글로 가톨릭을 가진 엘리엇에게는 필수적이며, 해리의 속죄는 엘리엇이 비비안과 해리가 저지른 악에 대한 벌이며 씻는 행위이다. 앵글로 가톨릭의 속죄는 “엘리엇이 느낀 헤일이 받은 고통은 징벌이며 이런 징벌은 자신이 받아야 하나 그녀가 받고 있다고 괴로워하며 죄책감”이라는 고백이다. “엘리엇 자신은 15년 전에 헤일을 사랑하지 못한 이유가 자신은 그 당시에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으며 내 눈으로 얼마나 내가 그녀에게 해악을 끼쳤는지 이제 알게 되었고, 모든 사건에 대하여 나머지 삶은 속죄해야 한다는” 결정은 엘리엇이 가진 죄의식의 증거이다. 엘리엇이 죄의식을 가진 배경은 악이며,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악의 개념은 엘리엇의 악의 개념은 일치한다. “죄는 선을 행하면서 자란다”는 베켓의 고백은 인간의 행위에 선과 악이 섞여 있다는 것이다. 선한 행위에도 죄가 생기며 악한 행위에도 선이 있기에 인간의 의지에 의한 행위는 악이다. 앵글로 가톨릭에서 행위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엘리엇의 시극에서 속죄의 행위는 그가 앵글로 가톨릭의 교리나 신앙을 가졌다는 증거이다.

영문 초록

Eliot’s love and betrayal to Vivien and Hale caused him to feel guilty about the religious sin which was originated from Anglo Catholic’s faith and Creed. The death of his first wife and the separation of Hale made him recognize the evil and sin of his Anglo-Catholic faith and creed handed down by Catholic religious tradition. Only Agatha of Harry’s family recognized that the sin of his family(original sin) was inherited to Harry’s conscience through Bergson’s mechanical memory. Harry perceived sin of his family through the aid of Agatha. Eliot’s self-consciousness of doing evil to Vivien Haigh-Wood and Emily Hale made him choose the way of purgatory. Bergson’s pure memory enabled him to be free from the sin of the past because of being cut off from the consciousness of the past. He had to choose purgatory way purifying his sin in search of Anglo-Catholic’ faith and creed. Now to be purged of sin, Harry had to undergo the way of self-surrender of Anglo-Catholic’ faith and Creed. Harry chose a way sinners must undergo to get salvation. After Harry purged the sin of his family, he could reach a still point free from the purgatory, which was negative way of redemption in Anglo-Catholicism.

목차

Works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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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양재용. (2023).T. S. 엘리엇의 『가족 재회』에서의 베르그송의 순수 기억과 앵글로 가톨릭의 죄. T. S. 엘리엇연구, 32 (2), 123-146

MLA

양재용. "T. S. 엘리엇의 『가족 재회』에서의 베르그송의 순수 기억과 앵글로 가톨릭의 죄." T. S. 엘리엇연구, 32.2(2023): 1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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