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비 오는 날의 오후 세 시>(1959) 속 멜로드라마 미학과 윤리
이용수 249
- 영문명
- Melodramatic Aesthetics and Ethics in 3 PM on a Rainy Day (1959)
- 발행기관
- 한국비평이론학회
- 저자명
- 김수연
- 간행물 정보
- 『비평과 이론』제27권 3호, 111~137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영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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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1950년대 중후반 쏟아져나온 한국 멜로드라마 영화가 보여주는 미학적 부조화와 그 윤리적 의미에 착안해 <비 오는 날의 오후 세 시>(박종호 감독, 1959)를 이 같은 영화미학과 윤리의 특히 흥미로운 예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문의 첫 부분에서는 멜로드라마와 스타일에 관한 영미권 비평을 개관하며 멜로드라마가 내러티브와 상충하는 스타일을 통해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장르임을 밝힌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랑시에르와 바디우의 예술론을 살펴보고 그 윤리적 함의를 탐색해본다. 랑시에르의 “미학 체제”와 바디우가 철학으로부터 예술의 독립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반미학”은 반대말처럼 보이지만, 영화의 단독성과 불순함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공명한다. 마지막 부분은 <비 오는 날의 오후 세 시>를 분석한다. 재즈와 바이올린 선율, 발레, 영어, 이국적 소품 등 서구식 삶의 기표로 가득한 이 영화의 코즈모폴리턴 스타일이 어떻게 고루한 민족주의 내러티브를 무력화하며 랑시에르식 미학 체제에 조응하고 윤리적 가능성을 환기하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A majority of South Korean melodramas produced in the late 1950s are characterized by the “gaps” between clichéd nationalist narrative and exotic international style. This article analyzes 3 PM on a Rainy Day in relation to its cosmopolitan aesthetics and the ethical significance gained from it. The first part of the article examines prior criticism on melodrama and style in order to demonstrate the ways in which melodrama uses style to “speak the unspeakable.” The second part discusses concepts developed by Jacques Rancière and Alain Badiou, such as “the aesthetic regime of art,” “a thwarted fable,” and “impurities” of cinema. Viewing cinema as a truth-seeking singular event, Rancière and Badiou make room for new aisthesis (perception) and thus invite an ethical rethinking of the status quo. 3 PM on a Rainy Day recasts a clash between nationalism and the American-style modernization in postwar Korea within a love triangle between a Korean-American journalist, a Korean veteran, and a Korean woman adored by the two men. The last part argues that the film’s cosmopolitan style packed with western indexes disrupts nationalist narrative and creates a “thwarted fable” which, by unsettling the logical flow of storytelling, reveals the unspeakable: in this film, a cosmopolitan aspiration on the part of the audience consumed by war.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멜로드라마와 스타일
Ⅲ. 랑시에르와 바디우: 영화미학과 윤리
Ⅳ. <비 오는 날의 오후 세 시>: 코즈모폴리턴 스타일과 “실패한 이야기”
Ⅴ. 나오는 글
인용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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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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