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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검안으로 본 20세기 초 논산포의 모습과 풍경

이용수 82

영문명
Appearance and landscape of Nonsanpo in the early 20th century by exammation
발행기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저자명
박범(Park Bum)
간행물 정보
『충청학과 충청문화』제24권, 185~208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6.30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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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20세기초 논산포구를 중심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은 국가 차원에서 본다면 역사적 평가의 되기에는 미미한 사건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 동안 한국사 연구의 대상에서 배제되어 왔으며 디수 소장된 검안 보고서임에도 불구하고 관섬의 대상에서 멀어져 있었다. 조선후기부터 시작하여 근대에 이르는 한국의 사회경제사 연구는 제도사에 기반한 사회구조를 설명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검안 보고서를 통해 본 당시 지역사회의 생활상들은 반드시 그러한 사실만이 한국사의 전부를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일반 백성들의 목소리를 통해 당대의 역시장을 재구성할 수 있으며 사회경제사의 구조를 재해석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본 연구에서는 두 검안 문서를 자료로 삼아 논산포의 모습과 풍경을 그려 보았다. 당시 논산포의 거주민 구성이 조선후기의 일반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 조선후기 전형적인 상업도회인 강경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조금 성격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 논산포로 유입되는 물품과 지역이 꽤 광범위하고 다양했다는 점, 또한 행정구역상 다른 두 논산포구의 실제 풍경과 모습이 확인된디는 점을 들 수 있다. 한편으로는 개항 후 점차 개항장이 아닌 내지에서도 일본인이 점차 유입되면서 달라지는 사회상이 그려지기도 하였다. 당시 지방사회에서는 일본인이 점차 내지에 들어오고 자 리를 잡는다는 사실에 대하여 일정한 반감을 가지고 주시했다는 점, 일본 상인을 통해 많은 해외 유입 물품들이 개항장이 아닌 전통 포구에서도 유통이 되고 있었다는 점, 일본 상인을 비호하기 위하여 통감부가 어떻게 이들을 관리하고 있었다는 점 등이 확인되었다. 정책의 결정 과정과 시행은 중앙정부 차원의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지방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작은 사실들은 정책의 큰 그림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미시적인 자료의 실마리를 통해 구조적으로 파악된 역사적 사실들을 재해석할 여지가 있다. 그것은 역사의 해석을 더 풍부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당대의 현실에 조금더 다가가는 밑거름이 되어 줄 수 있다.

영문 초록

목차

1. 머리말
2. 논산포 거주민들의 다양성
3. 일본 상인의 논산포 유입과 갈등
4.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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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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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Park Bum). (2018).검안으로 본 20세기 초 논산포의 모습과 풍경. 충청학과 충청문화, 24 , 185-208

MLA

박범(Park Bum). "검안으로 본 20세기 초 논산포의 모습과 풍경." 충청학과 충청문화, 24.(2018): 1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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