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장자莊子』를 통해 본 TV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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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V drama It s Psycho but It s All Right as seen through 『Chuang-tzu(莊子)』: A thought on the ontology of difference
- 발행기관
- 한국창의인성학회
- 저자명
- 임홍남(Im, Hong-nam)
- 간행물 정보
- 『교육과 문화』제2권 제2호, 43~58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12.31
4,7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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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장자의 사상에 토대하여 TV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다시 봄으로써 드라마가 내포하고 있는 차이의 존재론에 대한 의미를 읽어보고자 한다. 이에 살펴본 장자에 나타난 차이의 존재론은 다음과 같다. 장자는 먼저, 무용지용의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세상의 모든 존재 중 쓸모없는 존재란 없음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장자는 만물제동을 논하며, 모든 존재는 각기 차이를 지니고 모두 다를 뿐, 가치에 있어서는 동등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장자는 일원론에 바탕하여 모든 존재는 양행하는 특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늘 변화의 경계에 놓여있는 사이-존재임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장자의 시선으로 다시 본 TV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전하는 메시지는 흔히 이상하다고 간주되는 사람들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모두 다른 존재일 뿐이며, 그들이 드러내는 모습은 각자의 서사에 따른 이유가 있음을 살펴보게 한다. 그런 점에서 개별 존재는 정상과 비정상 중 나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 안에 정상과 비정상을 품고 있는 존재임을 알아보게 한다. 그러므로 TV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차이를 지닌 다양한 존재들의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측면에서 인식의 전환을 이끄는 매체로서 활용성이 엿보인다고 생각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ntends to read the meaning of the ontology of differences that this drama implies when viewing the TV drama “It s Psycho but It s All Right” based on the idea of Chuang-tzu. The ontology of differences that appeared in Chuang-tzu is as follows. First of all, Chuang-tzu suggests that there is no useless existence among all beings in the world by presenting an example of uselessness. Therefore, the Chuang-tzu discusses the braking of all things, and suggests that all beings are different and all are different, but are equal in value. In addition, the Chuang-tzu reveals that he is always on the boundary of change in that all beings have characteristics that are both good and good based on monism. Therefore, the message conveyed by the TV drama It s Psycho but It s All Right , which we saw again through the eyes of the firstborn, is not strange that people who are often considered strange are not strange, but they are all different beings, and the appearances they reveal have reasons according to their respective narratives. do. In this regard, it is made to recognize that an individual being is not a person that can be divided between normal and abnormal, but that the individual has normal and abnormal. Therefore, it is thought that the usefulness of the TV drama “It s Psycho but It s All Right” shows a glimpse of its utility as a medium that leads to a shift in perception in terms of acknowledging the diversity of various beings with a difference.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장자』에 나타난 차이 존재의 의미
Ⅲ. 『장자』로 본 TV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10)의 차이 존재
Ⅳ.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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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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