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존 클레어의 비인간 존재의 안목 그리고 공유와 개방의 메커니즘
이용수 67
- 영문명
- John Clare’s Nonhumans’ Taste and the Mechanism of the Common and Disclosure
- 발행기관
- 한국비평이론학회
- 저자명
- 주혁규(Hyeuk Kyu Joo)
- 간행물 정보
- 『비평과 이론』제26권 3호, 171~196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영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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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클레어의 작품은 지역 생태계를 구성하는 인간, 동물, 식물, 바위, 강, 토지를 포함하여 사실상 모든 피조물에 관한 실제적 지식을 토대로 이들 간에, 그리고 이들이 서식지와, 맺고 있는 관계를 자연주의자의 관점으로 기술한다. 이 글은 공유, 개방, 체화를 클레어의 글쓰기의 키워드로 설정한다. 개방은 공유-내-존재들이 맺는 다양한, 역동적 네트워크를 지칭한다. 또한, 존재의 탈인클로저를 포함하면서 인간, 비인간을 망라하는 모든 피조물이 함께 참여하고, 형성하며, 공유하는 세계의 조건이면서 특성으로 파악한다. 클레어의 세계에서, 몸의 기호학은 체화의 한 양식이며, 비인간 존재의 에이전시를 입증하면서 인간과 비인간 간의 물질적-기호학적 접점을 형성한다. 그의 생태 글쓰기는 인간과 비인간의 겹침에서 산출, 교환, 표현되는 무한한 관계에로의 새로운 개방과 공존의 실제와 가능성을 탐색한다.
영문 초록
John Clare’s work is primarily concerned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all living things and their home. His writing maintains the naturalist’s perspective acquired from his lived, practical knowledge of local ecology made up of humans, animals, plants, rocks, rivers, and pieces of land—to name a few. This essay revolves around three keywords: disclosure, common, and embodiment. The “disclosure” refers to dynamic networks established by a multitude of beings in common. It also includes the dis-enclosure of beings, which makes possible and characterizes the “common” all creatures, including humans and nonhumans, participate in, form, and share. In Clare’s world, bodily semiotics as an embodiment proves nonhumans’ agency, forming a material-semiotic contact zone between humans and nonhumans. In a nutshell, Clare’s nature writing opens itself to the possibility of an ever-renewing state of disclosure and coexistence in its pursuit of contact zones between all entities of the natural world.
목차
공유-내-존재의 개방
비인간 존재의 안목과 몸의 기호학
공존의 메커니즘
인용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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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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