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노예서사에 나타난 인종화된 젠더와 개인

이용수 208

영문명
The Racialized Gender and Individual in Slave Narratives
발행기관
한국비평이론학회
저자명
한우리(Woori Han)
간행물 정보
『비평과 이론』제26권 3호, 229~252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10.31
5,6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해리엇 제이콥스와 프레드릭 더글라스의 노예서사에 나타난 흑인 개인의 등장이 젠더와 인종의 의미화 경제 속에서 흑인의 몸이 특정하게 재현되는 문제와 얽혀 있음을 논증한다. 19세기 흑인을 향한 통제적 이미지와 부정적 신화에 맞서 제이콥스와 더글라스는 스스로를 ‘존중받을 만한’ 흑인 여성 또는 남성으로 그려내고자 하며, 이는 그들의 몸을 재현하는 서술 전략과 연관된다. 구체적으로 더글라스는 자신의 신체를 과시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남성이 되는 반면, 제이콥스는 과잉 성애화된 신체를 감추고, 섹슈얼리티를 사적인 비밀로 만듦으로써 여성이 된다. 나아가 흑인 여성은 남부 노예제 사회에서 북부 금융 산업 자본주의 사회로의 변화의 연결통로이자 거래 대상이 되며, 백인 남성과 흑인 남성들 사이에서 교환됨으로써 그들의 남성 되기 기획을 보충한다. 흑인이면서 여성 또는 남성이 되고자 하는 과정은 특정한 시공간에서 개인을 생산하는 권력구조이자 의미화 장치로서 젠더가 어떻게 인종화되어 작동하는지 드러낸다. 더글라스와 제이콥스의 서사 전략을 검토하는 작업은 인간 되기의 핵심에 젠더 수행이 있으며, 나아가 젠더가 인종적 구성물임을 드러낸다.

영문 초록

This paper focuses on the emergence of Black individuals proposed in Slave Narratives of Harriet Jacobs(1861) and Frederick Douglas(1845). These narratives for emancipation interwind with the signifying economy of race, gender, sexuality of 19th America. Jacobs and Douglass describe themselves as the ‘respectable’ Black woman/man individual and citizen against controlling images and myths. Specifically, Jacobs exists in pages through her literary voice while hiding her hyper-sexualized body while Douglass displays his masculine body. By locating themselves in the proper gendered position, they become a Black woman/man individual. Womanhood/manhood is not a universal category but is an aspect of whiteness that is positioned as unobtainable for Black women/men. It implies that becoming an individual is already engaged with gendering, and that gender is also a racial structure.

목차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한우리(Woori Han). (2021).노예서사에 나타난 인종화된 젠더와 개인. 비평과 이론, 26 (3), 229-252

MLA

한우리(Woori Han). "노예서사에 나타난 인종화된 젠더와 개인." 비평과 이론, 26.3(2021): 229-252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