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Νήπιοι인지 또는 ἤπιοι인지(살전 2:7)에 관한 사본학적 고찰
이용수 39
- 영문명
- Textual-Critical Reading of 1 Thessalonians 2:7: νήπιοι or ἤπιοι?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 저자명
- 이기운(Kiwoon Lee)
- 간행물 정보
- 『개혁논총』제56권, 303~336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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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논문은 데살로니가전서 2:7에 나오는 짧은 한 절에 나타나는 사본학적 논의를 한다. 학자들은 그동안 “유순한”(ἤπιοι)인지 또는 “어린 아이들”(νήπιοι)인지에 대한 외적 및 내적 증거를 두고 여러 논의를 진행해 왔다. νήπιοι를 선호하는 학자들은 중자탈락(haplography)으로 인하여 “유순한”이란 의미를 지니는 ἤπιοι로 필사되었다고 주장한다. 한편 ἤπιοι가 바울의 본래적인 어휘 선택으로 여기는 학자들은 중복오사(dittography)로 인하여 “유아”를 나타내는 νήπιοι로 표기되었다고 주장한다. 외적인 증거로 볼 때 많은 학자들은 νήπιοι(“어린 아이들”)를 지지하지만, 문맥상으로 볼 때에는 ἤπιοι(“유순한”)가 자연스럽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원문에 포함되었는지를 결정할지가 쉽지 않다. 본 연구는 이러한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살로니가전서 2:7의 각기 다른 이문인 ἤπιοι와 νήπιοι를 지지하는사본학적인 외적 및 내적 증거가 무엇이며, 어떻게 다른 해석적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지를 살펴본다. 이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본학적인 결론을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유모”(τροφός) 메타포와의 연결성을 어떻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필요로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2:7의 난해함은 유모 또는 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기르는 행위가 각각 ἤπιοι 및 νήπιοι와 연결되어 복합적인 은유를 형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지금까지 제안되어 온ἤπιοι에 대한 내적 증거에 비해 다소 주목받지 못했던 νήπιοι에 대한 내적 증거를 확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본 연구자는 헬라문헌, 신약성경, 칠십인역과 같은 다양한 용례에 비추어 νήπιοι가 은유적으로 사용되었을 때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를 제시하며, 또한 이러한 독법이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서 바울의 논조와 어울릴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shows a textual-critical discussion revolving around 1 Thessalonians 2:7, which is one of the difficult texts to grasp its meaning. Scholars have discussed the external and internal evidence as to whether this text originally included ἤπιοι or νήπιοι. Scholars who prefer νήπιοι claim that due to haplography, it was erroneously transcribed as ἤπιοι (gentle). Other scholars who regard ἤπιοι as Paul s original vocabulary choice argue that due to dittography, some scribes transcribed it as νήπιοι (infant). Based on various reliable manuscripts, many scholars support νήπιοι, but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which one is the original reading since ἤπιοι seems to be more fitted into the context. Thus, this study examines both external and internal evidence that can substantiate respectively ἤπιοι and νήπιοι and how each consideration can be directed and concluded. Further, the question as to how to draw the conclusion of this textual-critical issue has to do with understanding a connection with the metaphor of τροφός. The difficulty of 1 Thessalonians 2:7 arises from the fact that nurturing behavior of τροφός and ἤπιοι or νήπιοι shape a combined metaphor. Thus, this study’s major goal is to establish internal evidence for νήπιοι that has been at disadvantage compared to internal evidence for ἤπιοι. In this process, this researcher examines the meaning of νήπιοι in light of various usages of Greek resources, when it is used in a metaphorical sense. It is also required to explore whether this reading is fitted into Paul’s tone of argument in 1 Thessalonians 2.
목차
1 서론
2 τροφός(살전 2:7)에 대한 의미 고찰
3 νήπιοι 또는 ἤπιοι에 대한 사본학의 외적 증거 고찰
4 νήπιοι 또는 ἤπιοι에 대한 내적 증거 고찰
5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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