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의 계속기업판단에 대한 정확성과 결정요인 분석

• 영문명: Accuracy and Determinants of Auditors Going-Concern Judgment
• 발행기관: 한국회계정보학회
• 저자명: 정명환(Chung, Myung Hwan)
• 간행물 정보: 『재무와 회계정보저널』제12권 제1호, 55~7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회계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2.01.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감사인이 계속기업판단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얼마만큼 정확히 판단하는지를 검토하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2009년도 코스닥상장기업 총 1,029개사 중 계속기업의문이 표명된 133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감사인의 계속기업판단 정확성은 25.3%∼46.6%로 그렇게 높지 않게 평가되었고, 계속기업을 도산기업으로 판단하는 제1종 오류는 약 7.5%, 도산기업을 계속기업으로 판단하는 제2종 오류는 약 3.1%∼7.7%로 평가되어, 보수적 판단을 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감사인의 계속기업판단 결정요인은 재무적 요인이 76.7%, 비재무적 요인이 45.1% 고려되었다(21.8%는 두 요인 모두 활용). 특히 재무적 요인 중에서 당기순손실(29.5%)과 영업손실(22.1%)이 과반수를 넘어 감사인이 계속기업판단에 제일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비재무적 요인 또한 계속기업판단의 결정요인이 되고 있었다. 감사인의 계속기업판단의 결정요인은 회계감사기준과 상장폐지기준을 별로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재무적 요인의 경우, 단일 재무지표를 기준으로 활용하였고, 재무비율은 거의 활용하고 있지 않았다. 판단모형의 정확도가 감사인 판단의 정확도보다 높다는 선행연구결과를 받아들이면 계속기업판단모형을 개발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판단모형을 개발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감사인이 실무적으로 판단의 지침으로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즉, 회계감사기준 적용지침의 정교화를 통해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몇 가지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감사인들이 실제로 계속기업판단을 하는데 어떤 요인들을 고려하며, 또 얼마나 정확히 판단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며, 후속적인 연구문제를 제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ccuracy and determinants of auditors goingconcern judgment. All the audit reports of KOSDAQ listed companies in 2009 are reviewed and 133 reports which contain uncertainties of going－concern are selected and analysed. 72 companies are bankrupted in 2010. The meaning of bankruptcy here is the delisting in KOSDAQ market. According to the analysis, the accuracy of auditors going－concern judgment is evaluated as 25.3% to 46.6% hit ratio with type I error of 7.5% and type Ⅱ error of 3.1% to 7.7%. It is found that auditors are making much conservative going－concern decisions. The financial determinants of going－concern judgment are 76.7% and the nonfinancial determinants are 45.1%(21.8% are double counted). In particular net loss(29.5%) and operating loss(22.1%)are the most important financial determinants. And it is found that various nonfinancial factors are the determinants of going－concern judgment. Compared to the determinants suggested in KSAs and KOSDAQ Market Listing Regulation(KMAR), no more special determinants are found. In summary, auditors use no more special expertise than to confirm the KSAs and KMAR in making a going－concern judgment. So it may be useful that auditors are assisted by prediction model developed by researches in making a going－concern judgment.

목차

Ⅰ. 연구목적

Ⅱ. 연구의 배경

Ⅲ. 선행연구 검토

Ⅳ. 감사보고서 분석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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