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을사조약 후 고종의 대미교섭 시도에 대한 알렌(Horace N. Allen)의 인식과 대응

이용수 123

영문명
Horace N. Allen’s View and Action concerning King Gojong’s Attempt to Negotiate with the U. S. : An Analysis of Horace N. Allen Papers, 1883~1923
발행기관
한국근현대사학회
저자명
李映美(LEE Yeong-mi)
간행물 정보
『한국근현대사연구』제82집, 93~123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09.30
6,5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고종은 을사조약으로 한층 강화된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을 저지하기 위하여 오랜 우방 미국의 도움을 받고자 했다. 시오도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1858~1919)를 설득하여 일본이 조약 체결 과정에서 저지른 부당 행위를 조사하게 하고, 대한제국을 일본 외에도 미국과 영국 등의 공동보호령으로 만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었다. 이 일은 서울의 콜브란보스트윅개발회사(Collbran-Bostwick Development Company)를 통하여 전직 주한미국공사 호러스 알렌(Horace N. Allen, 1858~1932)의 손에 맡겨졌으나 실패하였으며, 오래전 국내 학계에 소개되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 논문은 알렌이 1924년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에 기증한 『알렌문서(Horace N. Allen Papers, 1883~1923)』를 주요 자료로 삼고, 고종의 계획이 어떻게 알렌에게 전달되었는지, 알렌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리하였는지 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알렌이 보호국화를 대한제국에 해로운 것으로 인식하지 않았으며, 고종의 대미교섭 시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가 고종을 돕지 않은 이유는 미국과 영국을 끌어들여 일본을 감시케 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실현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고종에 대한 알렌의 불신 즉, 고종이 수세에 몰릴 경우 자신의 계획을 완전히 부인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적잖이 작용하였던 것 같다.

영문 초록

After the Japan-Korea Protectorate Treaty of 1905, King Gojong tried to get help from the United States, long-time friendly country. He wanted an able attorney to persuade Theodore Roosevelt(1858~1919), a committee which would investigate the Japanese injustice, and three countries’ protection of his country. His message was delivered to Horace N. Allen(1858~1932), ex-American mister in Korea, through the Collbran-Bostwick Development Company in Seoul. This paper reviews Allen’s view of Korea’s situation in 1905 and his action to King Gojong’s plan, analyzing Horace N. Allen Papers, 1883~1923, which he donated to the New York Public Library in 1924. It seems that Allen never disapprove of Japan’s absorbtion of Korea, although he was aware of what was going on in Korea. He believed that Japan would control its own people’s unfair acts and carry out a reform in Korea. He even consoled his Korean friends that Japan would improve their lives. Receiving King Gojong’s message in December 1905, Allen discussed the matter with James H. Wilson(1837~1925) and actually tried to get a lawyer. However, he refused to work the plan in the end because he was pretty sure that it would turn out a waste of money. It is no doubt that so-called “Triple Protectorate” idea was unrealizable. In addition, it appears that Allen did not trust King Gojong. He viewed that the king was weak enough to deny his own plan, and as a result, he stopped getting an attorney and said no.

목차

1. 머리말
2. 알렌의 귀국과 을사조약 체결
3. 고종의 대미교섭안과 알렌의 대응
4.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李映美(LEE Yeong-mi). (2017).을사조약 후 고종의 대미교섭 시도에 대한 알렌(Horace N. Allen)의 인식과 대응. 한국근현대사연구, 82 , 93-123

MLA

李映美(LEE Yeong-mi). "을사조약 후 고종의 대미교섭 시도에 대한 알렌(Horace N. Allen)의 인식과 대응." 한국근현대사연구, 82.(2017): 93-12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