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20세기 프랑스 마르세유 이민 연구
이용수 74
- 영문명
- A study on the immigration to Marseille in the 20th century
- 발행기관
-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저자명
- 김용채(Kim, Yong-Tchai)
- 간행물 정보
- 『순천향 인문과학논총』39권 3호, 235~257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09.30
5,5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마르세유는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지중해에 가장 큰 항구도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2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도시는 지중해변의 ‘멜팅 포트’로서도 이름 높은데, 19세기 말부터는 많은 수의 이민이 유입하여 이 도시 인구의 상당부분을 이루고 있다.
처음에는 산업혁명에 따른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기 위해 인접한 나라인 이탈리아 사람들이 들어왔다. 이들은 당시 마르세유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프랑스에 사는 외국인의 80%에 이르렀다. 이들은 공사현장에 워낙 많고, 인근 주거지역을 차지하다시피 하여 ‘이탈리아인들의 점령’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1차 세계대전 후인 1923년부터 1928년 사이에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왔다. 나라를 잃어 정치적 망명을 위해서였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데에다 조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이들은 임시 시설에 수용되어 프랑스 사회에 적응하는 단계를 거친 다음 대부분 마르세유 변두리에 정착했다. 이들은 서로 간에 연대의식이 강하고 고유의 문화와 전통적 가치를 굳게 지켰다.
알제리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마그렙 출신이 대규모로 유입한 것은 1947년 이후 특히 알제리 전쟁이 끝난 뒤였다. 그들에게 마르세유는 이민에 유리한 관문 항구였고, 상당수는 이 도시에 남게 되었다. 그들이 밀집한 곳은 마르세유 북구이며, 이곳에 서민 주거시설인 HLM이 많이 건설되었다. 그들이 프랑스 사회에 동화되는 과정에 어려움을 갖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종교적 차이와 빈곤을 들 수 있다.
영문 초록
Marseille is not only the oldest city in France but also one of the largest Mediterranean ports. It is also considered the melting pot on the shores of the Mediterranean.
Since the end of the 19th century, many immigrants have arrived in this city to occupy a large part of its population. First, it was Italians who came to fill the labor shortage following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y reached up to 20% of its population and more than 80% of foreigners. They were so numerous in the building sites and occupied so much the inhabited districts, that one spoke about it “the Italian invasion”.
The Armenians arrived during the period of 1923-1928. They were political refugees because they lost their country. They were totally destitute and did not have the possibility of returning home. Most of them were received in the provisional concentration camp and prepared their integration into French society to settle in the outskirts of Marseille. They are very supportive among themselves and keep their own traditional culture and values.
Finally, the Maghreb people, of which the majority Algerians arrived in large numbers after 1947 and especially at the end of the Algerian war. Marseille is the privileged port of passage for them and they remain very numerous in this city. They are very present in the North District of Marseille where many low-cost housing are built. They find it difficult to integrate into French society and the main causes of their maladjustment are certainly religion and poverty.
목차
I. 서론
II. 이탈리아인의 점령
III. 아르메니아 출신의 실향민
IV. 마그렙 출신 아랍인
V.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