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의 가족 가치관과 일상생활 만족도에 대한 탐색

• 발행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저자명: 김연화 노필순
• 간행물 정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2020년 9월 - 여성가족패널조사 학술대회 및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331~35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여성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9.04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충북여성의 가족 가치관과 일상생활 만족도를 탐색하기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제7차 여성가족패널조사(2018년) 자료에서 충북의 데이터를 추출하여, 충북여성의 사회인구학적 배경과 결혼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고, 결혼여부와 취업여부에 따른 가족 가치관의 차이와 일상생활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첫째, 충북여성의 결혼여부에 따른 가족 가치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충북의 기혼여성은 전통적인 가족 가치관의 인식이 높았으며, 비혼여성은 결혼에 대한 개방적인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나 전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비혼여성은 기혼여성 보다 결혼생활에서의 성평등한 역할에 가치를 더 두고 있으며, 기혼여성은 자녀양육에 대한 가치를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족부양에 대한 인식은 충북에서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전국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 기혼여성은 자녀부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았고 비혼여성은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충북여성의 취업여부에 따른 결혼 가치관과 가족부양 인식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가족 성역할 인식에서는 비취업 여성이 전통적인 성역할의 태도를 보였다. 둘째로 충북여성의 결혼여부에 따른 일상생활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기혼여성이 비혼여성보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보고하였으며, 생활만족도도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충북여성의 취업여부에 따른 일상생활 만족도를 살펴보면 취업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으나 생활만족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집단 간에 다른 특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제7차 여성가족패널조사(2018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충북여성의 가족 가치관과 일상생활 만족도의 분석을 통해 일상의 삶을 탐색해 본 것에 의의를 두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환경 조성과 정책 수립을 위한 함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결과 및 해석

Ⅳ. 논의 및 결론

키워드

결혼에 대한 인식 가족 가치관 일상생활 만족도 충북여성 여성가족패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