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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가사노동은 여전히 아내의 몫인가? - 생계부양유형의 변화와 유형별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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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저자명
김미선 이재열
간행물 정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2020년 9월 - 여성가족패널조사 학술대회 및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63~97쪽, 전체 35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여성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9.04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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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가사노동은 여전히 아내의 몫인가?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가구생계부양자유형(이하, 생계부양유형)이 변화하였는지를 확인하고, 생계부양유형별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분담의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다. 먼저 부부의 유급노동시간의 조합에 따라 생계부양유형을 6개(몰입형, 중도형, 신전통주의, 교대형, 전통주의, 여성 주 부양자)로 유형화 하였다. <여성가족패널> 1차(2007)부터 7차(2018)자료를 통하여 11년 동안의 생계부양유형의 분포 변화를 살펴본 결과, 몰입형(부부가 둘 다 주 40시간 이상 일하는 유형)은 13.1%p 증가한 반면, 전통주의형(남성 외벌이)은 21.4%p 감소하였다. 가장 최근인 7차 조사에서 몰입형의 비중은 35.0%로 전통주의 비중인 32.9%를 추월한다. 이는 한국사회의 생계부양유형이 점차 이인생계부양자 모형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경험적으로 보여준다. 이어서, 생계부양유형별 아내와 남편의 주당 평균 가사노동시간 및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을 구한 결과.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은 생계부양유형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통주의형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이 11.58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 주 부양자형 아내의 가사노동시간은 6.39시간으로 가장 낮았다. 남편의 가사노동시간도 생계부양유형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그 차이는 매우 미미했다. 남편의 주당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모두 2시간을 넘지 않았다. 전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15.0%로 나타났으며, 전통주의형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이 12.4%로 가장 낮았고 여성 주 부양자형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20,4%로 가장 높았다.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았을 때, 중도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아내와 남편 둘 다 가사노동시간이 감소하였으며,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상승했다. 하지만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률은 아내의 가사노동시간 감소에서 비롯될 것이지 남편의 가사노동시간 증가에서 기인된 것이 아니었다. 아내의 가사노동의 시간 감소는 아내 단독의 적극적 모색 결과로 보이며, 절대적 시간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가사노동은 아내의 몫이었다. 이는 이인생계부양자 모형으로의 이행에도 불구하고 가사에 있어서는 여전히 강력한 성별분업 이데올로기가 작동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이론 및 선행연구 검토
Ⅲ. 자료 및 방법
Ⅳ. 분석결과
Ⅴ. 나오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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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미선,이재열. (2020).가사노동은 여전히 아내의 몫인가? - 생계부양유형의 변화와 유형별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변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 2020 (11), 63-97

MLA

김미선,이재열. "가사노동은 여전히 아내의 몫인가? - 생계부양유형의 변화와 유형별 부부의 가사노동시간 분담변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 2020.11(2020): 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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