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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6700~5300년 전 『압록강문화권』의 서쪽범위에 대한 검토

이용수 98

영문명
A review of the western extent of the Amrok River Culture Area between 6700 and 5300 years ago
발행기관
영남고고학회
저자명
김재윤(Kim Jae Youn)
간행물 정보
『영남고고학』제85호, 89~118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9.30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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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미송리유적은 지정학적인 위치에 있으며, 현재 알려진 압록강유역과 요동지역 편년을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유적이다. 이 유적의 연대는 압인之자문양토기를 근거로 요동남부의 소주산하층문화와 같은 시기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최근 소주산유적이 재발굴되면서 소주산하층과 중층문화의 절대연대 및 그 내용에도 변화가 있어 이를 토대로 미송리유적의 유물을 새로이 검토했다. 그 결과 미송리유적하층에는 구연부가 외반된 단사선문양이 시문된 토기는 소주산하층문화가 아닌 소주산중층 및 후와상충문화의 특징이다. 따라서 미송리유적은 소주산하층문화의 시기 뿐만 아니라 소주산중층문화 혹은 요동북부의 후와상층문화의 시기에도 유적이 존재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미송리유적1기 및 미송리유적2기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각각 소주산하층문화와 소주산중층문화와 같은 시기의 유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압록강유역의 미송리유적1기에 보이는 압인지자문양토기는 요동북부의 후와하층문화, 요동남부의 소주산하층문화에서 확인된다. 미송리유적2기의 유물도 이 지역 및 태자하 유역까지 문화내용과 공통성이 있기 때문에 『압록강문화권』으로 설정할 수 있다. 두만강유역을 중심으로 ‘동북한문화권’이 설정된 바 있는데, 이에 대비된 개념으로 국경보다는 문화권의 개념으로 시공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압록강문화권은 미송리1기와 미송리2기에 따라서 두 단계로 구분된다. 1기는 6700~6300년 전이며, 요동북부~ 요동남부까지 이 문화권의 서쪽범위로 이해할 수 있다. 하요하유역의 신락하층문화에서도 압인지자문양토기가 확인되지만, 이 지역과는 기형 및 토기문양 차이가 있어서 현재의 자료로는 포함하기 힘들다. 압록강문화권 2기는 5500~5300년 전으로 요동북부~요동남부 및 태자하 유역까지 서쪽경계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압록강유역, 요동북부, 요동남부에서 각 지역의 기형 차이가 있어서 각 지역의 특징이 뚜렷해진다. 요동남부에서 산동반도의 토기가 보여서 교류현상으로 볼 수 있다. 동쪽범위는 시간차이는 있으나 자강도 토성리유적이 경계가 되고, 남쪽은 이 기간에는 압록강유역까지이며, 북쪽은 좀 더 고찰할 필요가 있다.

영문 초록

Misongri site is the oldest relic in the currently known Amrok River basin, and can be compared with the lower layer of Xiaozhushan culture. The period of this remains was studied to be the same as that of lower layer of Xiaozhushan culture in the southern part of the Liaodong Peninsula, due to the zigzag pattern pottery. However, as the ruins of Suzhou have been re-excavated recently, the absolute age of Xiaozhushan culture and the contents of middle layer of Xiaozhushan culture have also changed. Based on the measurement date, the age of the lower layer of Xiaozhushan culture is between 6700 and 6300 years ago, and middle layer of Xiaozhushan culture is between 5500 and 5300 years ago. In comparison with Misongri site, only the culture of the lower layer of Xiaozhushan were compared. But, compared to the newly known data, it can be divided into the first stage of Misongri site and the second stage of Misongri site. It can be seen as the ruins of the same period as the lower layer of Xiaozhushan culture and the Xiaozhushan middle-layer culture. In addition, the earthenware of the first phase of Misongri site is confirmed in the lower Houwa culture of the northern part of the Liaodong area and the lower layer of Xiaozhushan in the south of the Liaodong peninsula. To the Amrok River culture area. The first stage of the Amrok River cultural Area is between 6700 and 6300 years ago, and the west is the northern part of the Liaodong to the southern part of the Liaodong Peninsula. The second stage of the Amrok River Cultural Zone is between 5500-5300 years ago. The western range extends from the northern part of the Liaodong to the southern part of Liaodong and the basin of the Taizhe River.

목차

I.머리말
II. 연구성과 및 문제제기
III. 각 지역의 토기 검토
IV. 미송리유적과 『압록강문화권』의 설정
V.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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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재윤(Kim Jae Youn). (2019).6700~5300년 전 『압록강문화권』의 서쪽범위에 대한 검토. 영남고고학, (85), 89-118

MLA

김재윤(Kim Jae Youn). "6700~5300년 전 『압록강문화권』의 서쪽범위에 대한 검토." 영남고고학, .85(2019): 8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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