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성과급 제도가 직무 소진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effect of Individual Pay for Performance on Job Burnout
•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 저자명: 성수현(Sung, Soohyun) 양혁승(Yang, Hyuckseung)
•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조직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1~31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4.22

국문 초록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근로자와 조직 전체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 성과급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성과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 이면에 동료와의 과도한 경쟁과 협력 저하, 불공정성 인식 등을 발생시켜 직무 소진(Job burnout)과 같은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꾸준히 언급되어 왔다(Larkin, Pierce, Gino, 2012; Shirom, Westman, Melamed, 1999).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성과급 제도가 직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매우 드물다. 심지어 이를 밝히고자 한 소수 연구들에서조차 일관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개인 성과급 제도가 직무 소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이 관계를 조절 또는 매개할 수 있는 변수를 밝히는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Ganster, Kiersch, Marsh, & Bowen, 2011).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상충되는 선행 연구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개인 성과급 격차 (수평적 임금격차)가 직무 소진의 하위차원인 고갈(Exhaustion)과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 (Disengagement)에 미치는 영향을 직무 요구-자원 모델(Job demands-resources model)을 토 대로(Demerouti, Bakker, Nachreiner, & Schaufeli, 2001)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직무자율성의 조절효과와 팀 구성원 교환관계(Team member exchange)의 매개효과가 존재하 는 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일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20부의 설문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 개인 성과급 격차는 고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직무자율성의 조절효과와 팀 구성원 교환관계의 매개효과는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대해서만 지지되었다. 직무자율성이 높은 경우 개인 성과급 격차는 오히려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 구성원 교환관계는 개인 성과급 격차가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미치는 영향에서 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에서는 연구 결과의 해석과 의의 그리고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영문 초록

Today, individual pay for performance(individual PFP) is commonly implemented in workplace as a business strategy to improve worker’s motivation and firm’s performance. However, its effect on worker’s stress and well-being outcomes has rarely been investigated. Also, a few studies exam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 PFP on stress have yield mixed results. Even though the majority of studies have supported the general negative effects of them, not all of studies have supported these negative effects. To explain these inconsistent results, studies investigating potential moderating and mediating variables are required. In this research, we analyzed the main effect of pay distribution caused by individual PFP on job burnout at first. Second, job autonomy was examined as an important moderat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y distribution and job burnout. Lastly, mediating effects of team member exchange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pay distribution only caused increases in exhaustio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est for moderating effects of job autonomy, the moderating effect of job autonom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y dispersion and exhaustion is not supported. However, the moderating effect of job autonom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y dispersion and disengagement is supported. Employees who have high level of job autonomy may react more positively and experience less disengagement from pay dispersion. The results of test for mediating effects of team member exchange show that it fully medi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pay dispersion and disengagement. However, the effects of pay distribution on exhaustion were not mediated by team member exchange. As individual PFP has gained in popularity, findings from this study requires more attention on the tradeoff between the widely discussed management advantages of such pay systems and the stress and its related problems they place on employees.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 가설

Ⅲ. 연구 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