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삼위일체 예배에서 실행되는 조화로운 공동체적 관계성 ― 삼위일체 페리코레시스와 음양 상징의 공동체적 관계에 관한 상호 비교 연구
이용수 124
- 영문명
- Harmonious Communal Relationship Performing in the Trinitarian Worship: A Study of Comparison of Relationships between Perichoresis of Trinitarian God and Yin-Yang Symbolism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저자명
- 나인선(In-Sun Na)
- 간행물 정보
- 『신학사상』신학사상 182집(2018년 가을호), 321~352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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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논문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기독교인들이 성부-성자-성령 삼위 하나님을 향해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예배가 사회-정치-경제적 갈등과 억압의 관계에서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어떤 공동체적 관계를 실행 (performance) 하도록 하는가에 관해 탐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존재론적 관계 이해, 정치-사회학에서 제시하는 자유 평등주의와 대비되는 평등 공동체적 관계, 그리고 예배 언어 실행의 특징을 살펴 본다. 그리고 두 관계의 패러다임인 삼위일체 하나님의 페리코 레시스 (perichoresis) 를 통한 공동체적 관계와 전통적인 동아시아의 근본 적인 관계 개념인 음양 상징주의가 제시하는 두 공동체적 관계의 특징을 상호 비교를 통해 비평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페리코레시스의 관계 이해는 동아시아의 전통적 음양 상징이 실행하는 관계 개념이 억압과 지배의 관계 이념으로 오용되었다는 역사 비평적 사유를 하도록 하고,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형성된 전통적 음양 상징이 제시하는 관계 이해를 더 창의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신학적 관점과 이를 통해 공동체의 관계를 변혁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두 관계의 상호 비평적 이해를 통해 열리는 새로운 관계 이해의 지평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기독교인들이 드리는 삼위일체 하나님 예배 안에서 조화로운 공동체적 관계로 자신의 신비를 드러내시며, 신앙-예배 공동체를 자신의 신비에 대응하는 조화 로운 공동체로 세워 가심을 밝히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confession of the Trinitarian God in faith has practical implications for daily life because it clearly points to the relational nature of all living beings.
The prototypical model of our relational love is the love of salvation that exists in the perichoresis of the eternal-relational Trinity among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 Korean cultural heritage is infused with the yin-yang paradigm, which assumes fluid, harmonious constantly changing relationships of opposites. East Asian culture has the possibility to elevate the beauty of harmony as part of socio-political reality in aesthetic truth. Yin-yang symbolism, a basic East-Asian relational idea, is based on the interaction between opposites and appreciation of others. It is an appropriate paradigm to develop the communal relationship of the Trinitarian God in the Korean worshipping context.
In the Korean and East Asian social-cultural context, a harmonious relational paradigm is needed so that we may creatively develop communal relationships with other human beings and the natural world. The combining of the perichoresis in the social Trinity with harmonious yin-yang symbolism could be a way to deepen Christian faith in the Trinitarian God in Korea. The combination of a perichoresis understanding of the social Trinity and yin-yang symbolism can also provide a framework to challenge and undermine dehumanized relationships built upon the dominant ideologies of power, order, submission, and hierarchy.The harmonious communal relationship as a consequence of dialogue of perichoresis and yin-yang symbolism in the context of Korean Christian worshipping communities will also serve as a counter-relationship to manipulate “isms”, such as individualism, totalitarianism, materialism, and excessive consumption, and recognize the necessity of others to achieve harmonious relationships in the world. The Korean worship of the Trinitarian God will be able to recover dynamic harmonizing power to reformulate o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사회적 삼위일체 하나님 이해와 공동체적 관계성:
페리코레시스(Perichoresis)
Ⅲ. 음양 상징의 공동체적 관계성
Ⅳ. 페리코레시스와 음양 공동체적 관계성 비교:
조화로운 공동체적 관계
V.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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