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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복자 앙트완느 슈브리에 신부의 삶과 작품 속에 나타난 ‘따름’에 대하여

이용수 19

영문명
The sequela shown in Blessed Fr. Antoine Chevrier s life and his works
발행기관
인천가톨릭대학교 복음화연구소
저자명
김태환(Kim Taehwan)
간행물 정보
『누리와 말씀』제42호, 155~187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6.30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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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그리스도교 영성의 전통 안에서 ‘따름’의 개념은 많은 성인과 영성가들 가운데 다양한 모습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따름’의 그 다양한 모습들 중에도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이라는 전통적 도식은 ‘따름’의 근본적 원리로 일관되게 드러난다. 1856년 12월 성탄의 밤, 강생의 신비를 묵상하던 중에 얻었던 은총의 빛은 복자 앙트완느 슈브리에(A. Chevrier) 신부에게 회심의 사건이자 새로운 부르심의 사건으로 나타난다. 이 체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따르고자 한 슈브리에 신부의 결심은 그를 ‘참다운 제자’의 길이라는 응답으로 인도한다. 슈브리에 신부에게 ‘참다운 제자’는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자기 자신의 ‘비움’(kenosis)을 실천하는 자이다. 이 ‘비움’의 정신은 그가 ‘복음 연구’를 통해 얻게 된 그리스도의 세 가지 신비, 즉 강생과 십자가 그리고 성체성사의 신비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내적 원리가 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신비를 통해 드러난 가난과 죽음 그리고 희생적 사랑을 수덕적 덕목으로 제시한다. 왜냐하면 슈브리에 신부의 복음적 성찰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가난한 자이고 고통 받는 자이며, 사랑하는(희생적으로 내어주는) 자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다운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한 표상이 되기 위해 강생의 신비를 드러 내는 구유의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비천한 가난함을 따르고, 구원의 신비를 드러내는 십자가상의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고통과 죽음을 따르며, 성체성사의 신비를 드러내는 감실 속의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희생적 애덕을 따라야 한다. 이러한 ‘참다운 제자’의 ‘따름’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예속이며, 순응이고 그분과의 일치를 통해 이루어질 완전함의 길로 나타난다. 이 ‘참다운 제자’의 길은 결국 슈브리에 신부가 얻은 은총의 열매이며, 그의영적 여정의 목표로서 나타난다. 또한 ‘참다운 제자’가 지향하는 ‘따름’의 길은 복음적 삶과 사도적 삶의 통합이며, 스승이신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는 제자와 그리스도교 영성의 전통 안에서 ‘따름’의 개념은 많은 성인과 영성가들 가운데 다양한 모습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따름’의 그 다양한 모습들 중에도 하느님의 부르심과 인간의 응답이라는 전통적 도식은 ‘따름’의 근본적 원리로 일관되게 드러난다. 1856년 12월 성탄의 밤, 강생의 신비를 묵상하던 중에 얻었던 은총의 빛은 복자 앙트완느 슈브리에(A. Chevrier) 신부에게 회심의 사건이자 새 로운 부르심의 사건으로 나타난다. 이 체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가까이 따르고자 한 슈브리에 신부의 결심은 그를 ‘참다운 제자’의 길이라는 응답으로 인도한다. 슈브리에 신부에게 ‘참다운 제자’는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자기 자신의 ‘비움’(kenosis)을 실천하는 자이다. 이 ‘비움’의 정신은 그가 ‘복음 연구’를 통해 얻게 된 그리스도의 세 가지 신비, 즉 강생과 십자가 그리고 성체성사의 신비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내적 원리가 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신비를 통해 드러난 가난과 죽음 그리고 희생적 사랑을 수덕적 덕목으로 제시한다. 왜냐하면 슈브리에 신부의 복음적 성찰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가난한 자이고 고통 받는 자이며, 사랑하는(희생적으로 내어주는) 자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다운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한 표상이 되기 위해 강생의 신비를 드러 내는 구유의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비천한 가난함을 따르고, 구원의 신비를 드러내는 십자가상의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고통과 죽음을 따르며, 성체성사의 신비를 드러내는 감실 속의 하느님 안에서 그분의 희생적 애덕을 따라야 한다. 이러한 ‘참다운 제자’의 ‘따름’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예속이며, 순응이고 그분과의 일치를 통해 이루어질 완전함의 길로 나타난다. 이 ‘참다운 제자’의 길은 결국 슈브리에 신부가 얻은 은총의 열매이며, 그의영적 여정의 목표로서 나타난다. 또한 ‘참다운 제자’가 지향하는 ‘따름’의 길은 복음적 삶과 사도적 삶의 통합이며, 스승이신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는 제자와 모범이신 그리스도의 사명에 동참하는 사도로서의 모습을 함께 제시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자신들의 신원과 성소의 내적 일치를 이룰 수 있는 진정한 ‘따름’의 길을 보여준다.

영문 초록

The concept of sequela(follower) in Christian spirituality tradition is presented in various forms among saints and spiritualists. But, amongst different figures, the traditional principal diagram of God s calling and Human response is consistently shown. On Christmas night in 1856, Blessed Fr. A. Chevrier saw light of grace during his meditation. This is shown as to his conversion and New God s calling. Through this experience, he made a decision to follow God more closely, and lead him to response as to the way of true disciple (Le véritable Disciple). To Fr. Chevrier, true disciple (Le véritable Disciple) is the one to practice kenosis for following Christ. kenosis became to be an intrinsic principle to see Christ s three mysteries which got from his study on Gospel ; Incarnation, the Cross and the mystery of Eucharist. And he presented Christ s poverty, death and sacrificial love revealed in Jesus Christ life and mystery as to ascetic virtues. Because in Chevrier s Gospel contemplation, Jesus Christ is shown as the poor, the suffer and the sacrificial giving lover. So true disciple (Le véritable Disciple) should follow God s poverty shown in Nativity which was revealed as Incarnation, God s pain and death on the Cross which revealed in the mystery of salvation and God s sacrificial love revealed in the mystery of Eucharist to be a perfect symbol of Jesus Christ. Such a sequel of true disciple (Le véritable Disciple) is the whole devotion and obedience to Jesus Christ, and is shown as to perfect way which is made by the unity with Him. This way of true disciple (Le véritable Disciple) was the fruit of grace that Fr. Chevrier has gotten, and is presented as to the goal of his spiritual journey. And also this way of sequela aimed for true disciple is the integration of Gospel life and discipleship life. As presenting the discipleship to follow teacher Christ life and to participate Christ s mission, showed true way of sequela to make intrinsic unity with today s Christian s identity and calling.

목차

머리말
Ⅰ. ‘따름’의 시작인 부르심과 회심의 사건
Ⅱ. ‘따름’의 주체인 ‘참다운 제자’와 그 방법론인 ‘복음 연구’
2.1. ‘따름’의 주체인 ‘참다운 제자’
2.2. ‘따름’의 방법론 : ‘복음 연구’
Ⅲ. 따름의 대상인 ‘그리스도’
3.1. 복음 연구의 열매 : 생퐁의 도표(구유, 십자가, 감실)
3.2. 그리스도 신비의 내적 원리 : ‘비움’(kenosis)
3.3. ‘참다운 제자’가 따라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
Ⅳ.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참다운 제자’를 위한 ‘따름’의 지향들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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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Kim Taehwan). (2018).복자 앙트완느 슈브리에 신부의 삶과 작품 속에 나타난 ‘따름’에 대하여. 누리와 말씀, (42), 15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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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Kim Taehwan). "복자 앙트완느 슈브리에 신부의 삶과 작품 속에 나타난 ‘따름’에 대하여." 누리와 말씀, .42(2018): 15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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