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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巫黨來歷』 소재 단군 기사의 검토

이용수 56

영문명
The Tan-Gun in Mu-Dang-Rae-Ryuk (The Origin of Korean Shamans)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자명
서영대(SeoYeongDae)
간행물 정보
『민족문화논총』제59집, 37~93쪽, 전체 57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4.30
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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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단군 인식사 이해의 일환으로『무당내력』에 보이는 단군 기사를 5장으로 나누어 살펴본 것이다. 각각의 장에서 언급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무당내력』?이 어떤 책인지를 소개하는 의미에서, 『무당내력』에는 고도서본과 가람본 2종이 현전하고 있다는 사실과 두 책 사이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언급하였다. 제2장에서는 『무당내력』의 서문과 본문에 보이는 단군 기사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무당내력』에서는 단군을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무당내력』은 단군을 종교적 신앙대상인 동시에 역사적 시조로 인식했다고 보았다. 즉 상원갑자년 10월 3일 태백산으로 내려와 신교를 창설했고, 삼신제석으로서 자식을 점지하는 등 인간의 소망을 들어주는 최고의 신이라는 측면과 여러 신하들을 통솔하여 백성들이 농사와 집을 짓고 살게 하도록 해준 민족의 거룩한 시조라는 측면이 그것이라 했다. 제3장에서는 『무당내력』에서 단군을 강조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래서 『무당내력』은 당시의 무속을 변질되고 타락된 것으로 비판하면서, 무속은 원래 단군 신교에서 비롯된 민족문화의 근간이란 사실을 밝히고자 한 데 그 저술의 목적이 있다고 했다. 제4장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어느 시기의 것인지를 밝히기 위해 그 저술 시기 문제를 살펴보았다. 그래서 상한과 하한을 각각 1762년과 1944년으로 설정하고, 그 사이의 을유년을 찾아보았다. 그래서 을유년이 확실하다면, 그것은 1885년일 가능성이 크지만, 1885년 설을 받아들이기에는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단군 기사와 그 밖의 몇 가지 사실들을 토대로 지적해 보았다. 제5장에서는 그 제작 시기를 확정하지 못한 채, 『무당내력』이 지닌 의의를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1885년 제작일 경우, 지금까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던 기층사회의 단군 인식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말 일제 초에 민족운동에서 단군이 정신적 구심점으로 부각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기층사회의 단군 인식이있었기 때문임을 알려준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1885년이 아닐 경우, 1920~1930년대 전방위적 미신타파 운동에 대해 그 대응논리로 무속이 민족문화의 바탕임을 강조하고 무속의 정당성을 주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두 가지 가능성 중 하나만을 택해야 한다면, 1920~1930년대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편을 따르겠다고 했다.

영문 초록

I examined how koreans recognized Tan-Gun through a book titled Mu-Dang-Rae-Ryuk(巫黨來歷, The Origin of Korean Shamans). In first chapter, I outlined the Mu-Dang-Rae-Ryuk, for examples, versions and compositions of this book. There are 2 versions of Mu-Dang-Rae-Ryuk, so called the one Ga-Ram version, the other one Old Book version, and I compared contents of two versions. In second chapter, I extracted and examined phrases on Tan-Gun in Mu-Dang-Rae-Ryuk. So I found that Mu-Dang-Rae-Ryuk regarded Tan-Gun on as a kind of a god as well as a founder of Korean nation. In third chapter, I investigated the aim of writing Mu-Dang-Rae-Ryuk. So I regarded the aim of this book is criticized the present situations of Korean shamanism and made clear of its identity, which is the base of Korean cultures. In fourth chapter, I speculated the problem when Mu-Dang-Rae-Ryuk was written. A clue for solving this problem is Yul-yu year in preface of Old book version and recently 1885 is prevailing opinion on this problem. But I bring up some point of doubt and open the way to another possibility. In Fifth, I considered significance of Mu-Dang-Rae-Ryuk. If it was written in 1885, the significance of Mu-Dang-Rae-Ryuk is that it influenced Tan-gun nationalism, Korean independence movements based on worship of Tan-Gun in early 20th century. If it was written in 1920~1930, its significance is to cope with situation of break down movement superstitions. But I think the latter is more reasonable than former.

목차

Ⅰ. 『무당내력』 2종의 비교
Ⅱ. 『무당내력』 의 단군 관련 기사
Ⅲ. 『무당내력』 의 저술 목적과 단군
Ⅳ. 『무당내력』 의 저술 시기와 단군
Ⅴ. 『무당내력』 의 역사적 의의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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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대(SeoYeongDae). (2015).『巫黨來歷』 소재 단군 기사의 검토. 민족문화논총, 59 , 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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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대(SeoYeongDae). "『巫黨來歷』 소재 단군 기사의 검토." 민족문화논총, 59.(2015): 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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