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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일본인’ 사회의형성에관한고찰

이용수 368

영문명
Reconsidering formation of Japanese settler’s community in colonial Korea : Through analyzing population statistics and period division
발행기관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저자명
이동훈(Yee Dong-hoon)
간행물 정보
『일본연구』第29輯, 231~266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2.28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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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논문에서는 재조일본인 사회가 형성된 시기를 중심으로 인구 통계와 사회 양태를 고찰했다. 재조일본인 사회의 역사를 여섯 시기로 구분하고 식민자 사회가 형성되는 전반기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우선 개항부터 러일전쟁 시기까지의 거류민인구를 재검토했다. 거류지 밖 내륙 지역에서 거류 중이던 일본인이 존재했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얻기 어려우나 지금까지 이용되어 온 통계에 비해 보다 근사치를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조선에서 출생한 2세 3세 인구와 유입인구를 그래프화하고 인구 피라미드를 작성하여 지금까지 간과되어 온 점들을 고찰했다. 시기별로 보면 통감부 시기와 1910년대에 유입 인구가 가장 많았으며 이후로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1920년대 중반 이후 매년 출생자수가 만 명을 넘어섰고 러일전쟁 이후 출생한 아동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1920년대 중반에 재조일본인 사회가 성장기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치적 변동와 함께 식민자 사회의 변용을 고려하여 시기별로 사회 양태를 고찰했다. 재조일본인 사회가 형성되는 전반기를 개항 시기, 형성 시기, 정주 시기로 특징지우고 도항과 이주에 영향을 미친 제도와 사회 양태에 주목했다. 개항 시기는 일본인 거류지 확산을 부추긴 시대적 배경들을 살펴보았다. 형성 시기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등을 계기로 거류민이 증가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 배경에는 ‘자유도한’을 위한 거류민 사회의 청원과 ‘이민보호법’의 개정 등의 요인이 있었다. 정주 시기는 일시적 거류가 아니라 정주를 고려하게 된 거류민사회의 의식변화를 다루었다. 통감부 설치에 이은 ‘한국병합’은 거류민들의 정착을 낳았고 식민자 사회가 성장하는 배경이 되었다. 재조일본인 사회의 형성 과정에서 주목되는 점은 일찍부터 민간인의 이주가 가능했다는 점이다. 대량의 식민자 사회가 형성되는 과정은 시기별로 복합적이었다. 다양한 요인에 의해 거류지가 확산되었고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었다. 이 기간 동안 식민자 사회의 특성이 발현되었기 때문에 재조일본인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형성 과정을 주의 깊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examines the formation of a Japanese settler’s community from the opening port era to the mid-1920s by reconsidering population statistics and social conditions. In this article, Japanese settler’s history is classified into 6 periods and mainly first half period is examined. To reconsider the formation of the Japanese settler’s community, this study recounts commonly used statistics produced by th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Using primary sources―Jap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docu-ments―an approximate figure of population is acquired. And the population inflow into Korea and child birth of second and third generation were consid-ered to understand social conditions of Japanese settler’s community. Analyzing graphs and statistics, the fact that Japanese transplanted the most during the Japanese Resident-General of Korea and the early 1910s is confirmed. Also the emergence of second and third generation of colonizers and gender ratio imbalance are verified by analyzing population pyramid of 1925. First half period of Japanese settler’s history is categorized as the opening port era, formation era, settling down era. This period division is named by characteristics of social conditions. First, expansion of Japanese residence is considered during the opening port era. And the Sino-Japanese War and Russo-Japanese war triggered Japanese immigration during the formation era. After the war, Japanese settler’s population increased explosively. During set-tling down era, Japanese settlers started to consider permanent settling. After Japan’s annexation of Korea, Japanese settler’s tendency towards permanent residency reinforced.

목차

Ⅰ. 머리말 : ‘재조일본인’이란 용어와 시기 구분
Ⅱ. 인구 통계 재고
Ⅲ. 시기별 사회 양태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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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ee Dong-hoon). (2018).‘재조일본인’ 사회의형성에관한고찰. 일본연구, 29 , 23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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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ee Dong-hoon). "‘재조일본인’ 사회의형성에관한고찰." 일본연구, 29.(2018): 23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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