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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화성행궁華城行宮 소장 기물器物과 비품備品 연구

이용수 348

영문명
A Study on the Utensils and Fixtures Housed in Hwaseong-Haenggung
발행기관
국립고궁박물관
저자명
김선희(Kim Seon Hee)
간행물 정보
『고궁문화』제8호, 76~117쪽, 전체 4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2.14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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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화성행궁에서 소장하고 있던 기물과 비품은 왕실 행사에 사용되었던 물품과 평소 유수부에서 사용하였던 생활 물품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러한 기물과 비품은 1789년(정조 13)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 이장 이후 매년 원행이 이어지면서 그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규정한 『원행정례園行定例』, 1795년 혜경궁홍씨의 회갑 잔치를 치른 후 그 과정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를 비롯한 의궤, 1891년(고종 2) 화성유수부 공해 각처의 부속시설과 재정현황을 기록한 『화성중기華城重記』등의 자료들을 통해 확인되었다. 을묘 원행 당시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이 치러진 봉수당과 화성행궁의 행사 공간이었던 낙남헌에는 왕실의 행사용 비품과 기물이 배설되어 있었다. 그리고 각종 행사에 사용되었던 기물과 비품들은 화성유수부 관할 창고에 보관하였다가 향후 화성의 행사에서 다시 사용하도록 하였다. 화성행궁의 부엌인 별주와 그 주변 공간인 비장청과 서리청 일대에는 가건물이 세워져 임시주방인 수라간이 마련되었다. 이곳에서는 진찬에 차려진 모든 음식이 만들어졌다. 당시 수라간 기명들은 놋쇠, 철, 자기, 도기, 나무 등 기명의 재질에 따라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이외에 원행 시 편전의 역할을 하였던 유여택과 행사의 휴식공간이었던 노래당에도 건물의 성격에 맞는 기물과 비품이 준비되었다. 또한 화성행궁을 비롯한 각 행궁마다 금루와 약방의 기물들이 마련되었다. 특히 시간에 맞추어 진행되는 왕실의 행사와 의식을 진행하기 위한 운반용 물시계인 행루와 국왕의 행차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해서 약방의 기물과 비품도 준비되었다. 이렇게 행궁에서 소장하고 있던 기물과 비품은 진찬연을 그려놓은 <화성행행도병>, 정조대 전후에 편찬된 의궤의 도설, 현재 각 박물관 소장 유물을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성행궁에서 소장하고 있던 각종 기물과 비품을 분석한 본 연구가 정조시대 이래 왕실 행사와 생활 문화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영문 초록

Utensils and fixtures that were housed in the detached palace (haenggung) of Hwaseong display articles for use in the royal family events, and for everyday use at the Hwaseong regional government (yusubu). They are listed and described in primary sources such as: Wonhaeng jeongnye 園行定例, which comprehensively regulation regarding the annual long trip to Hyeollyungwon, a new tomb of King Jeongjo’s father (Sado seja); Wonhaeng eulmyo jeongni uigwe園幸乙卯整理儀軌, which records a royal procession to Hyeollyungwon in 1795; and Hwaseong junggi華城重記, a record of the facilities and financial condition of the Hwaseong-yusubu. They are also visualized in the screen of King Jeongjo’s procession to Hwaseong, the Royal Protocols, and surviving artifacts in museum collections. During the royal trip and ceremonies in 1795, utensils and fixtures were set up in Bongsudang for the sixtieth birthday celebration of Lady Hong (King Jeongjo’s mother), and in Naknamheon for other relevant ceremonies. The kitchen facilities built at nearby offices Hwaseong were equipped with diverse vessels sorted by materials such as brass, iron, porcelain, pottery, and wood. The offices and lounges were equipped with according items, and the palace was equipped with water clocks for timely proceeding of events and ceremonies as well as medicinal kit in case of emergency. After the events, the utensils and fixtures were stored in warehouses of Hwaseong-yusubu until the next use. It is hoped that this survey and analysis would serve as a groundwork for restoring the living and ceremonial culture of the royal family of the time.

목차

Ⅰ. 머리말
Ⅱ. 봉수당奉壽堂 기물
Ⅲ. 낙남헌洛南軒 기물
Ⅳ. 수라간水剌間 기물
Ⅴ. 기타 기물
Ⅵ.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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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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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Kim Seon Hee). (2015).화성행궁華城行宮 소장 기물器物과 비품備品 연구. 고궁문화, (8), 76-117

MLA

김선희(Kim Seon Hee). "화성행궁華城行宮 소장 기물器物과 비품備品 연구." 고궁문화, .8(2015): 7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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