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소수성은 무엇이며, 누가 소수자인가?
이용수 578
- 영문명
- What is the Minority, Who are the Minor People?
- 발행기관
- 한국비평이론학회
- 저자명
- 타츠야 히가키(Tatsuya Higaki)
- 간행물 정보
- 『비평과 이론』제22권 1호, 237~251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영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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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소수성, 즉 마이너리티는 들뢰즈 후기 철학의 주요 주제이지만 들뢰즈가 말하는 소수성은 역설적이다. 실제로 소수자가 다수이고 다수가 소수이기 때문이다. 머조리티를 다수로 번역할 수는 있지만 그 숫자에 있어서 머조리티는 마이너리티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들뢰즈는 마이너리티는 실제로 머조리티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들뢰즈의 소수성과 다수성의 개념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며 두 개념이 양적인 차원에서 대립되는 것은 아니다. 마이너리티는 무리이자 밴드요 집합성으로 정치적인 개념일 뿐만 아니라 집합성의 테크놀로지로서 과학과 연결된다. 그러므로 마이너리티는 창조적 탈주선을 가로막는 자본주의의 ‘공리계’를 염두에 두고서 사유해야한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마이너리티 이론이 갖는 중요성을 논하고 궁극적으로는 두 이론가가 말하는 지배 장치들의 거대한 통접에 저항하는 “혁명적 접속”이 무엇인지, “혁명적 접속”으로 그들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살피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영문 초록
Minority is the main theme of Deleuze’s late philosophy, but what he says about minority is paradoxical. He says that the minority is actually the majority, because majorities are always less in number. But what is more important is that the minority is always that which cannot be counted in numbers. That is to say, the minority is a crowd, band and collectivity. It is not only a political notion but something closely connected to science as the technology of collectivity. This consideration leads to the theme of the ‘axiomatic’ of capitalism. In this article I discuss these significant implications of Deleuze Guattari’s theory of the minority and ultimately consider what they say about the revolutionary connection.
목차
Introduction
Minority and Collectivity/Multiplicity
Minor Science and Bands
Minority and the Axiomatic
Minority and Politics: Everyone is a Minority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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