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국제이주의 맥락에서 본 ‘조부모노릇(grandparenting)’에 대한 연구
이용수 161
- 영문명
- ‘Grandparenting’ in the Context of International Migration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Koryein Elderly Generation in Gwangju Metropolitan
- 발행기관
-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 김경학(Kyung hak Kim)
- 간행물 정보
- 『문화역사지리』제28권 제4호, 69~85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12.30
4,84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이 연구는 국제이주의 맥락에서 한국의 성인자녀와 손자녀를 돌보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조부모 세대가 행하는 손자녀에 대한 ‘조부모노릇’의 구체적인 실천 양상과 낯선 한국에서 경험하는 노부모 세대의 다양한 초국적 삶을 규명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이민 생활하는 고려인 조부모 세대들은 기본적으로 손자녀에 대한 돌봄과 가사를 전담함으로써 성인자녀가 한국이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연구는 노년층 이주자가 낯선 한국사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의 한계와 경제적 독립성 결여를 우려하면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 손자녀를 돌보는 것이 조부모 세대의 한국생활의 주요 목적일 수 있지만, 노년세대의 한국으로의 이주는 노년세대 자신의 노년의 삶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연구는 고려인 노년 세대의 한국에서의 ‘조부모노릇’의 사례를 통해 국제이주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들이 연령에 무관하게 진행되는 경향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노년 인구의 경험을 주변화 시키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grandparenting’ in the context of international migration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Koryein elderly generation in Gwangju Metropolitan. Transnational elderly generation and their contributions to roles of care-givers for adult children and grandchildren in the context of migrations have been largely ignored by researchers on international migrations. Older Koryein generation, especially grandmothers in Korea usually raise grandchildren and perform the domestic labour, which permits their adult children to pursue immigration dreams in Korea. This study clearly shows that Koryein elderly generation become frail dependents caused by Korean language barrier, loss of economic power, foreign climate etc. This study argues that the lives of Koryein elderly generations have been largely affected by their adults’s international migration, so an age must be viewed as an important factor for migration studies.
목차
요약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소비에트 시대와 그 이후의 고려인 조부모 세대
3. ‘조부모노릇(grandparenting)’의 실천 양상
4. 조부모 세대: “노년을 생각한다.”
5.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관련논문
사회과학 > 지리학분야 BEST
더보기사회과학 > 지리학분야 NEW
- 야외박물관으로서의 경주 남산 만들기 : 1950-90년대 지역문화공동체의 유산 실천을 중심으로
- 제주해녀문화 관광자원화의 진정성과 지속가능성 - ‘해녀의 부엌’을 사례로
- 칼 사우어(Carl O. Sauer)의 문화·역사지리학에 투영된 환경관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