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하위문화의 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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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Placeness of Subculture: A Case Study of the Seoul Comic World
- 발행기관
-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 이정현(Jung Hyun LEE) 정수열(Su Yeul CHUNG)
- 간행물 정보
- 『문화역사지리』제28권 제4호, 15~35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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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상대적으로 소수 집단이 향유하는 이른바 하위문화는 주류사회에서 도외시되고 뚜렷한 경관을 형성하지 못해 왔다. 하위문화에 대한 지리학적 연구 또한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하위문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 코믹월드를 사례로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등의 하위문화가 장소화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슈들을 고찰하고자 한다. 참여관찰과 설문결과, 코믹월드는 하위문화담지자의 지속적인 노력과 참여로써 형성되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코믹월드는 다양한 주체가 상호 소통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장소성을 띠고 있다. 즉 통제와 자유의 교차, 갈등과 경합, 혼재성을 띠며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본 연구는 기존에 고찰이 미흡했던 하위문화의 장소화 과정과 그것이 만드는 장소성을 밝힘으로써 지리학의 장소 논의를 확장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The subculture, enjoyed by minorities in a society, has easily been neglected by mainstream, not being capable of forming a distinct landscape. Partly due to that, small number of geographic studies has been conducted on the place of subculture. However, awaken by the growing importance of cultural diversity, there have been growing attention to the subculture and its place. This research investigates how the subculture of comics, game, animation, and cosplay represents geographically and what issues does it has in its representation with a case study of Seoul Comic World. Through participant observation and survey, we found that the Comic World has been formed and sustained continuous efforts and participation of the subculture bearers. Also, concerning to its placeness, Comic World is characterized by control/freedom, conflict/competition, cultural hybridity. And the place have growing selfsustainably. We believe this study contributes to enrich the discussion about the cultural places through highlighting the place of subculture.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장소와 하위문화 논의
3. 서울 코믹월드와 참여자의 특성
4. 서울 코믹월드의 장소적 구현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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