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제주 오름에 대한 미학적 시선의 출현과 오름 ‘경관’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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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Appearance the Aesthetic Way of Seeing Oreum and the Making of Oreum ‘Landscape’ - focused on Rereading ≪OreumNagne≫ written by Kim Jong-Cheol -
- 발행기관
-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 진종헌(Jong Heon Jin)
- 간행물 정보
- 『문화역사지리』제28권 제4호, 1~14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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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오름은 최근 제주의 대표적 상징경관 중 하나가 되었다. 제주인들에게 오름은 오랜 전통생태적 상호관계로 연결된 삶과 죽음의 터전이자, 일상과 노동의 무대였다. 1990년대 이후 오름에 대한 미학적 시선의 출현은 오름경관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서 가장 특징적인 변화였다. 본 연구는 이같은 ‘새로운’ 시선의 출현이 사회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탐구함으로써 제주의 문화 및 정체성의 구성과 사회변화의 매개체로서 오름(경관)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故김종철의 『오름나그네』의 의미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오름에 대해 새롭게 나타난 미학적 관점이 『오름나그네』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텍스트에 내재한 담론을 분석하고, 텍스트로서의 『오름나그네』가 생산된 맥락(context)을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김종철의 『오름나그네』에서 나타난 오름에 대한 미학적 관점은 ‘낭만주의적 반작용’으로서 경관에 대한 근대적 관점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Oreum has recently become one the main symbolic landscapes representing Jeju culture and identity. Oreum had historically been a significant site of life, work and death for Jeju people. Since the early 1990s, the appearance of aesthetic way of seeing Oreum was considered as one of the most critical changes among new viewpoints and ideas of Oreum landscape. The research examines the social implication of such a ‘new’ way of seeing Oreum by reinterpreting ≪OreumNagne≫ written by Kim Jong-Cheol, emphasizing the role of landscape as the medium through which Jeju culture and identity are being constructed and modified. To understand how the new aesthetic viewpoint is shown and signified in the text, three main discourses of the book are analyzed. It can eventually be said that the aesthetic viewpoint is one of the main components of modern way of seeing landscape as the ‘romantic reaction’ against modern development of nature.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새로운 시선의 출현
2. 오름미학의 이론적 배경: 자연(경관)에 대한 근대적 인식
3. 『오름나그네』 다시 읽기: 오름에 대한 미학적 시선의 출현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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