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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야외박물관으로서의 경주 남산 만들기 : 1950-90년대 지역문화공동체의 유산 실천을 중심으로

이용수 2

영문명
Making Mt. Namsan an “Open-Air Museum” : The Heritage Practices of Local Cultural Communities in 1950s-90s Gyeongju
발행기관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저자명
김지영(Jiyoung Kim)
간행물 정보
『문화역사지리』제36권 제2호, 92~115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8.31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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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경주 남산의 유산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 및 지역민의 수행과 실천이 자연적·문화적 야외박물 관으로서의 경주 남산 만들기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역사지리적 문화경관 연구를 통해 밝힌다. 박정희 정권기 경주 남산은 선택된 점과 이를 잇는 선, 즉 내셔널 히스토리의 구성상 중요하게 여겨진 유적들과 이를 선으로 잇는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이었다. 1985년 경주 남산 전체가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이러한 점과 선 중심의 공간 구성은 면 중심으로 변화되었는데, 사적 지정이라는 제도적 변화 외에도 지역문화공동체와 지역민들의 활동이 경주 남산의 공간적 재구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신라문화동인회, 부처님마을, 남산사랑모임, 신라문 화원과 같은 지역문화공동체, 그리고 윤경렬, 김구석, 송재중 등의 지역민들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경주 남산의 유산을 수행하고 실천한 주체였다. 이들의 활동은 경주 남산을 신라의 얼을 담은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서, 즉, 점-선-면이 교차하는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순례 장소이자 야외박물관으로 거듭나게 하는 기반을 마련 했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examines the heritagization process of how the performances and practices of local communities and people in Gyeongju contributed to the creation of Mt. Namsan in Gyeongju as a natural and cultural open-air museum through a historical geographical approach to cultural landscape. During the Park Chung-hee regime, Mt. Namsan was a space organized around selected points and the lines connecting them, i.e., ruins that were considered important in the construction of national history and the roads that connected them. In 1985, the entirety of Mt. Namsan was designated a historic site, which led to the transformation of this point- and line-centered spatial organization into an area-centered one. In addition to the institutional change, the activities of local cultural communities and local peopl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spatial reconfiguration of Mt. Namsan. They were the main actors who carried out and practiced the heritage of Mt. Namsan from the 1950s to the 1990s. Their activities laid the foundation for the transformation of Mt. Namsan into an “open-air museum” that bears the imprint of Silla, a multifaceted and multilayered pilgrimage site where points, lines, and planes intersect.

목차

1. 들어가며
2. 과정으로서의 유산화와 문화역사지리학적 해석
3. 공인된 유산 담론과 경주 남산
4. 자연적·문화적 야외박물관으로서의 경주 남산 만들기
5. 나가며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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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지영(Jiyoung Kim). (2024).야외박물관으로서의 경주 남산 만들기 : 1950-90년대 지역문화공동체의 유산 실천을 중심으로. 문화역사지리, 36 (2), 92-115

MLA

김지영(Jiyoung Kim). "야외박물관으로서의 경주 남산 만들기 : 1950-90년대 지역문화공동체의 유산 실천을 중심으로." 문화역사지리, 36.2(2024): 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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