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적 모빌리티와 네트워크의 얽힘 - 서울시민 힐링 프로젝트 속마음버스를 사례로

• 영문명: Intertwined Therapeutic Mobilities and Networks - A Case Study of the Seoul Healing Bus
• 발행기관: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 저자명: 박향기(Hyanggi Park)
• 간행물 정보: 『문화역사지리』제36권 제2호, 116~132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8.31

국문 초록

건강지리학은 치유의 경관을 시작으로 치유의 공간, 장소, 모빌리티, 네트워크, 아상블라주 등 다양한 용어 들을 토대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건강지리학 내 이루어진 연구의 다수는 단일한 치유의 개념틀을 활용하여 치유 의 지리 현상을 분석하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개념들이 따로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교차하며 공존할 수 있음을 서울시민 힐링 프로젝트 속마음버스를 사례로 주장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 속마음 버 스는 치유적 모빌리티와 치유적 네트워크라는 두 가지 개념이 서로 얽혀 치유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례였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유의 지리 현상을 단일한 관점에서 바라보기보다는,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할 필 요성을 강조하며 서로 다른 개념이 교차하는 치유의 지리 환경을 개발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

영문 초록

Health geography has been developed through various concepts, ranging from therapeutic landscapes to therapeutic spaces, places, mobilities, networks, and assemblages. However, much of the research within health geography has predominantly analyzed therapeutic geographical phenomena using a single conceptual framework. This study argues that these concepts do not exist separately but rather intersect and coexist, as demonstrated through a case study of the Seoul Healing Bus. The research findings reveal that the Seoul Healing Bus exemplifies a case where therapeutic mobilities and therapeutic networks intertwine to create a synergistic therapeutic effect.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need to analyze therapeutic geographical phenomena from multiple perspectives rather than from a singular viewpoint, suggesting the importance of designing therapeutic geographical environments where different concepts intersect.

목차

1. 서론

2. 이론적 틀

3. 연구 사례 및 방법

4. 치유적 모빌리티와 네트워크가 얽히는 지점으로서 속마음버스

5. 요약 및 토의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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