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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기 홋카이도(北海道) 스미토모(住友) 고노마이(鴻之舞) 광업소 조선인 노무자 노동재해 관련 기록물 연구

이용수 139

영문명
Hokkaido Sumitomo Konomai Korean laborers working mine disaster-related documentary research took place in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발행기관
한일민족문제학회
저자명
정혜경(Jeong Hye Kyung)
간행물 정보
『韓日民族問題硏究』제30집, 59~101쪽, 전체 43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6.30
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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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일제말기에 일본이 제국 전역을 대상으로 인력과 물자를 동원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적지 않다. 법령을 비롯하여 정부 차원의 공문서, 각의결정, 의회속기록, 행정문서 등 당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는 다양하다. 그러나 기업이 생산한 자료를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조선인 동원과 노무관리에 대한 기업문서는 희소하다. 당시 규정에 의하면, 해당 기업은 인력 및 노무관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반드시 감독관청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현재 그와 관련한 기업문서는 찾기 어렵고, 설사 발굴한다 해도 매우 단편적인 정보만이 남아 있거나 원질서가 훼손되어 문서 생산배경이나 과정을 파악할 수 없다. 관련 기업이 은닉하거나 멸실한 때문이다. 현재 학계가 활용할 수 있는 기업생산문서 가운데 가장 다양하고 방대한 기록물은 스미토모(住友) 고노마이(鴻之舞)광업소 관련 기록이다. 이 자료를 발굴한 주인공은 경제학자 모리야 요시히코(守屋敬彦, 이하 모리야 요시히코)이다.1) 모리야 요시히코는 시라토 히토야스(白戶仁康) 전 비바이(美唄)시교육위원장과 같이 홋카이도 조선인 강제동원 관련 자료 발굴 및 홋카이도청이 발간한 조사보고서2) 집필자이기도 하다. 모리야 요시히코는 자신이 발굴한 고노마이 광업소 관련 기업 기록물 가운데 일부를 자료집3)으로 공개했다. 그런데 기록물을 그대로 공개한 것이 아니라 홋카이도 관내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었던 관련 자료를 추가로 수집 정리해 기록물의 결락을 보완한 후, 십 수년간 공 들여 정리 분석한 주요 내용을 자료집으로 편집, 공개했다.4)이 글은 모리야 요시히코가 수집, 편찬한 다양한 고노마이 광업소관련 기록물 및 개인 소장 자료 가운데 노무자 재해관련 기록물 4종[노동재해조우기록, 1940년 4월 3일 재해사고관계, 재해사변보고서, 사망자 명부5)]를 대상으로 한 미시적 분석이다. 4종 외에도 모리야 요시히코가 소장한 「고노마이 광산 병·신체장해 송환자 165명」이나 「고노마이광산에서 전환배치 후 사망자 10명」 등 노동재해와 관련성을 추정할 수 있는 명부가 있으나 이 논문에서는 노동재해와 직접 관련성이 확인된 기록물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기록물은 생산 이후에 활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훼손과 변개를 경험한다. 고노마이 광업소 재해관련 기록물 4종 가운데 3종도 정리 과정에서 원질서가 훼손된 자료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이 기록물을 연구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일제말기 고노마이 광업소에 동원된 조선인 노무자의 재해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료이자 이미 연구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6) 그러므로 필요한 작업은 이들 기록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 자료로 활용되게 되었는가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록물이 담고 있는 내용을 통해 실상을 정확히 담아내려는 노력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 글의 필요성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첫째, 생산 배경과 편집 과정 등 기록물에 대한 미시적 분석을 통해 기록물의 구성과 내용을 살펴보고, 둘째 기록물간 관계성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이들 자료가 일제 말기 고노마이 광업소에 동원된 조선인 노무자의 재해실태 파악 연구 활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영문 초록

Japan has mobilized manpower and materials, capital of the empire for the Asia-Pacific War. Japan has made a massive documents and records in the process. There was one exception where businesses can mobilize the workforce. According to the regulations at the time, the company has left a record of personnel and labor management, there is sure to be reported to the supervisory authority. However, the relevant article in the current company is hard to find. Only very fragmentary information or remaining original order can not identify the document is damaged or production background process. This is because concealment or related companies had lost. Out of document production company currently academics will benefit the most diverse and extensive documentary Sumitomo Konomai miningrelated records. Yoshihiko Moriya (守屋敬彦) has organized an additional complement to collect the relevant data had been distributed to various agencies of Hokkaido. And edit the contents of ten Years Analysis Kit, it unveiled. Some of the unpublished records offered in South Korea (the Commission). This paper Moriya Yoshihiko collect and compile the various Kono Mai Mine and related records and private collections of laborers disaster-related records four kinds of [industrial accident encounter record, April 3, 1940 accidents relations disaster Affairs reports, the death toll the target list] is a microscopic analysis. First, it analyzed the structure and contents of the records through the microscopic analysis of the recorded product (produced and edited background process, etc.). Secondly it analy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records. Konomai mine is a mine operating until the waste acid in 1973 from 1917. While the protracted war that began in 1937 with the mine workers are drafted Let disturb the operation, Sumitomo Konomai mine since 1939, based on the Japanese government’s ‘labor mobilization plan’ and began to mobilize Korean laborers. From July 7 to September 10, 1939 May 22, 1942 the total number of Koreans were involved in the mine is 2563 people. The study analyzes the contents of four kinds of documentary look at the Konomai mining Koreans into labor accidents, deaths from disasters October 1939 the proportion of Koreans forcibly mobilized to March 1943 just before the closing of the mine was high. Disaster causes technology careers. The security is insufficient training, lack of communication due to language differences physicians, many put at risk, such as the workplace. アジア太平洋戦争の際、帝国の労働力、物資、資金を総動員した日本は、その過程で膨大なる文書や記録を残した。記録の生産には労働力を動員した企業も加わっていた。当時の規定では、企業も労働力と労務管理に関して記録をし、管轄官庁へ報告することになっていたからである。しかし、現在そういった企業の記録は見つからない。見つかったとしても、ごく一部であるか元の秩序が崩れたりしていて記録作成の背景や過程がわからない。これには企業側からの記録隠蔽や焼却も一翼を担っている。そうした中、企業文書のなかではもっとも膨大で多様な内容をもっているのが、住友鴻之舞鉱山の記録である。資料を公開した守屋敬彦は、北海道の諸機関に散らばっていた資料を集め、欠落を補ったりしながら整理·分析して資料集にまとめた。未公開の文書の一部は、韓国政府機関(強制動員調査委員会)にも提供している。この論文は守屋敬彦が収集·編纂した鴻之舞鉱業所の記録と個人所蔵の記録のうち、労務者災害関係のもの4種類(労働災害遭遇記録、1940年4月3日災害事故関係、災害事変報告書、死亡者名簿)を対象にミクロ的分析を行ったものである。まず第一に記録の生産背景と編集過程などのミクロ分析を通じて記録の構成と内容を見、第二に記録と記録との関係を把握した。鴻之舞鉱業所は1917年から1973年まで操業した鉱山である。日中戦ߚ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노마이 광업소 조선인 노무자 노동재해 관련
기록물의 구성
Ⅲ. 기록물별로 살펴본 조선인 노동재해 실태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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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Jeong Hye Kyung). (2016).일제말기 홋카이도(北海道) 스미토모(住友) 고노마이(鴻之舞) 광업소 조선인 노무자 노동재해 관련 기록물 연구. 韓日民族問題硏究, 30 , 59-101

MLA

정혜경(Jeong Hye Kyung). "일제말기 홋카이도(北海道) 스미토모(住友) 고노마이(鴻之舞) 광업소 조선인 노무자 노동재해 관련 기록물 연구." 韓日民族問題硏究, 30.(2016): 5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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