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에서 본 개척교회의 가능성

• 영문명: Seeing some Possibilities of developing Church on a perspective of Psychoanalysis
• 발행기관: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 저자명: 박종서(Jong Sou Park)
• 간행물 정보: 『개혁주의 이론과 실천』제2호, 165~199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1.12.20

국문 초록

'개척'이라는 말 속에는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영웅적 총잡이에 관한 환상이 있듯이, 이 시대의 개척교회 목회자들 역시 이러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물론 최근에 회자되는 개척교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 역시 환상이라 할 수 있다. 본 글은 개척교회의 실패원인을 성경의 본질과 관계없는 이러한 막연한 환상에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이 환상을 벗어버리고 목회를 시작할 수만 있다면 교회개척은 아직도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또한 개척교회일수록 더 복음적이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영적이라야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도 약간의 수정을 가한다. 물론 이러한 적용은 개척교회에 출석하는 특별한 성도들에게 국한된 것이다. 환자가 아프다고 해도 환자에게 치료나 약을 처방하는 것보다는 고기한 근이 더 필요한 영양실조인 경우가 있고, 또는 탈진으로 인해 설탕물 한 잔이 더 효과적일 수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개척교회에서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이 시대에 개척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에게는 복음을 들려주기 이전에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기 이전에 일반계시 영역이 우선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척교회야 말로 일반은총과 상식을 가장 많이 접목시켜야 하는 곳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개척교회의 문제를 먼저 인간의 관계문제로 접근한다. 그리고 이것을 토대로 교회개척이 왜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이 시대에 교회개척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검토한다. 성도들이 개척교회에서 만들어 내는 은유와 환유를 목회자들이 읽어내고 대처할 수만 있다면 개척교회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점을 정신분석적으로 검토한다. 개척교회의 목표는 큰 교회도 아니고 작은 교회에 머무는 것도 아니다. 개척교회 목회자는 개척교회만이 가질 수 있는 사명에 주목해야 한다.

영문 초록

We usually have some fantasies of 'pioneer' about heroic gunmen of America's frontiers during western movement age, just as in the word of 'pioneer', Of course. the vague fear and preconception of pioneer-churches to be well known to everybody recently can be also fantasies. This writing has the purpose indicating the cause of these vague fantasies to the failure of the church, and has also the purpose stressing on the lots of possibilities of opening up the church if they could have started their ministry not having these vague fantasies to the failure. And this writing makes some revision on the ideas that these pioneer church should have more of the time of prayer and more evangelical spirit. I would say theses applications are limited to some saints attending at pioneer-church. We can suppose that when a doctor visits a house call, he can meet the case which the patient need a geun of port rather than treatment or prescribing a medicine because of patient's malnutrition or also which a cup of sugar water is more effective because of exhausted hunger. Just the kinds of these phenomenons are happening similarly at the circles of pioneer-churches. Something supposed to be prior to proclaiming the Gospel to the attendants in the pioneer-church in this age is that area of general revelation should be applied preferentially before that of special revelation of God. The pioneer-church should be exactly grafted in the field of common sense and general favor. Therefore, this writing is trying to approach the problems of pioneer-church with human relationship first and then on this foundation investigate the cause of pioneer failure and would be possibility of success of pioneer church in this age. This article examine on the ground of the Psychoanalysis that if pioneer-church pastors can read and manage the metaphor and metonymy that saints produce at pioneer church, there would be infinite possibilities of success in pioneer-church. The aims of pioneer church should not only be a big church but also to stay on the state of the small church. The pioneer church pastors should try to give attention to their own missions which the Lord has allowed.

목차

한글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구조의 문제로 인한 실패 원인

Ⅲ. 개척교회 출석성도의 성향으로 인한 실패 원인

Ⅳ.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질 수 있는 성공 가능성

Ⅴ. 나가는 말 - 더디가도 함께 가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개척교회 이상화 공격성 경계선 자기애 developing-church idealization aggression border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