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폐지기업의 이익조정행태에 관한 실증연구

• 영문명: An Empirical Study on the Earning Management Behavior of the Delisted Companies from the KOSDAQ
• 발행기관: 한국산업경영학회
• 저자명: 김연화(Youn hwa Kim) 이중희(Joong hee Lee) 손혁(Hyuk Shawn)
• 간행물 정보: 『경영연구』 第30卷 第2號, 371~403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5.05.30

국문 초록

최근 코스닥상장기업의 회계투명성 문제가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코스닥상장기업은 유가증권상장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고 지배구조와 내부통제제도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정보이용자 간 정보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경영자는 이를 이용하여 이익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으며, 재무보고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규제당국은 코스닥상장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코스닥시장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당국의 노력 중 상장폐지 실질심사제도에 주목하였다. 즉 상장폐지위기에 처한 코스닥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각 이익조정의 변화를 살펴보고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확인함으로써 관련 제도의 유효성을 확인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상장폐지기업과 계속기업 간 재량적 발생액과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크기에 차이가 있는지, 상장폐지 직전 연도와 이전 연도 간 이익조정의 크기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상장폐지기업의 경우 상장폐지 이전 연도에 재량적 발생액 및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중 비정상 영업현금흐름이 유의하게 컸다. 이는 코스닥 상장폐지기업이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해 계속기업에 비해 이익조정행위를 상대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상장폐지기업 내 폐지 직전 연도의 재량적 발생액과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중 비정상 생산원가가 이전연도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커짐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상장폐지기업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기회주의적으로 통과하기 위하여 다른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에 비해 즉각적인 이익 상향조정행위가 가능한 비정상 생산원가를 사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본 연구는 코스닥상장기업이 상장폐지라는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각 이익조정의 행태를 동시에 분석하여 현실적인 이익조정에 대한 동기를 확인하였고,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대한 제도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또한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에도 각각의 사용시기와 관련비용 및 효과, 사용 순위에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Many of the KOSDAQ-listed companies are judged to have the weakness in accounting transparency. The quality of financial reports may be hurt by the earnings management behavior and the information asymmetry.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substantial review system of delisting companies from the KOSDAQ market, a system arranged by regulating authorities for the improvement in accounting transparency. Since some of the KOSDAQ-listed companies at the verge of being delisted may try to manipulate reported earnings, it is important to examine the reliability of the reported accounting information and the effectiveness of the substantial review system. This study examined the AEM and the REM to identify if companies manipulate earnings and overstate profits in order to avoid the risk of expulsion. Analyses of data present the following: Firstly, the amount of AEM manipulated by the delisted companies is significantly larger than that by the going-concern companies. Secondly, the difference in the amounts of REM manipulated by the two groups of companie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ourthly, the differences in the amounts of manipulated REM in years prior to expulsion and in the year of expulsion wer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except the abnormal production costs.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의 도출

Ⅲ. 연구방법론

Ⅳ. 실증분석결과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상장폐지 실질심사 이익조정 재량적 발생액 실물활동을 통한 이익조정 코스닥기업 Delisted Companies from the KOSD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