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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불교사와 동양의학사에서의 인간론 변용 고찰

이용수 168

영문명
A study on the Transfiguration of Uisang and Lee Jema’s thought on human being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and medicine
발행기관
불교학연구회
저자명
박서연(Park, Seo-yeon)
간행물 정보
『불교학연구』제33호, 459~487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2.12.31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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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한국불교사에서 의상의 회엄사상은 실천성이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한 실천성은 중생과 부처를 본질적으로 동등하게 보고 나아가 우리 범부의 五尺의 몸에서 바로 부처를 보는 인간론에 바탕하고 있다. 의상은 『일승법계도』에서 부처와 중생이 중도 무분별의 존재임을 강조하였는데, 이러한 그의 인간론은 중국 유학을 마치고 신라로 귀국한 이후 새롭게 변용되고 있다. 의상 화염사상의 한국적 변용에서 보이는 그의 인간론은 五尺身을 가지고 인간의 진리성에 대해 논하는 것이었다. 無住의 오척신에서 실천적인 변은 더욱 강조되었고, 의상의 삶 또한 이러한 인간론의 실현으로 나아갔다. 이러한 그의 실천행은 무엇보다도 현실의 인간을 중시한 그의 사유에서 나온 것으로서, 유사한 사례를 동무 이제마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동양의학사에서 『황제내경』이 음양오행설로써 자연과 인간의 상응관계를 설명하고 음양의 부조화가 질병 발생의 원인이라고 본 것과 달리, 이제마는 희로애락의 감정이 인체 장부의 大小를 결정하며 질병 발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인간 내면의 수양을 강조하였다. 이제마의 이러한 인간론은 그가 질병 치유에 있어서 인간의 정신적, 내면적인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음을 의미하며, 그의 사상의학이 인간 중심적 의학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불교사와 동양의학사에서 의상과 이제마의 인간론 변용은 기존의 전통에서 필요한 것은 수용하면서도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사유를 전개하고 그러한 사유가 이론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게 사람들을 보살피고 그들 속에 뛰어들어 사람들의 삶을 유익하게 하고 치유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는다고 하겠다.

영문 초록

In the Korean history of Buddhism, Uisang occupies the leading position. As you know, when he was studying in China, he wrote the 『Ilseungbeopgyedo』(一乘法界圖). He proclaim ed that Buddha and all living beings are equal on the bas is of indiscrimination in the 『Ilseungbeopgyedo』. In addition to this, he looked upon Buddha and all living beings as a manifestation of the nature of dharma in the viewpoint of the middle path. Later he came back to Silla and explained the idea of the body of five Korean foot (五尺身). By this course, we are able to know the transfiguration of Uisang’s thoughs on human beings. The same case is discovered in Lee Jema. Meanwhile,『Hwangjenaegyeong』 is regarded as the oldest medical book in the oriental hi story of medicine. 『Hwangjenaegyeong』 is based on the doctrine of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Yin and Yang. It is said that the emotion of Joy-Anger-Sorrow-Pleasure (喜怒哀樂) is related to the five natural elements of the Yin and Yang(陰陽五行) and the lake of harmony of the Yin and Yang leads to illness. While Lee Jema argued that the innate characteristics of the size of inner organs (臟腑大小) is determined by the emotion of Joy- Anger- Sorrow-Pleasure and we are sick because of it. He focused on the inside of the human being and volition. In conclusion, we note that Uisang and Lee Jema gave attention to the human being itself. They both made use of merits actively in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and medicine. Furthermore, their idea worked in practice. We lay greatness upon this point.

목차

요약문
Ⅰ. 서언
Ⅱ. 의상의 인간론
Ⅲ. 이제마의 인간론
Ⅳ. 의상과 이제마의 인간론 변용 비교
Ⅴ. 결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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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Park, Seo-yeon). (2012).한국불교사와 동양의학사에서의 인간론 변용 고찰. 불교학연구, (33), 45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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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연(Park, Seo-yeon). "한국불교사와 동양의학사에서의 인간론 변용 고찰." 불교학연구, .33(2012): 45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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