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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마애불의 조형성 연구

이용수 378

영문명
A Study on the Artistic Characteristic of the Rock-cut Buddha Relief in Joseon Dynasty
발행기관
한국미술교육학회
저자명
이성도(Yi, Sung-Do)
간행물 정보
『미술교육논총』美術敎育論叢 第25券 2號, 131~164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미술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8.31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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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대부분의 마애불은 정면성을 지닌 예배상으로 전통적인 바위신앙, 풍수사상 같은 민속신앙이 결합된 모습으로 마을 가까이, 깊은 산속사찰의 경내나 주변 그리고 산 정상에 이르는 여러 곳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조선시대 마애불은 강력한 억불정책으로 인하여 새로운 조형으로 나아가기보다 양식적 퇴보를 가져 왔다. 이는 도상, 규모, 제작방법 면에서 동시대의 상황이 반영되어 있다. 고려의 거대한 스케일, 다양한 조형 어법, 지방의 고유색 등과는 달리 형식화된 조형성을 가진다. 표현양식에는 삼국시대 이래 고려에 이르는 전통적인 고부조나 중부조의 형식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한 가운데, 평면에 가까운 저부조나 선각 기법으로 생동감 없는 위축된 인체 표현을 하고 있다. 치밀하지 못한 구성, 동세나 인체 비례와 균형에 무관심한 가운데 얼굴 중심의 정면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도상의 구성은 비대칭적이다. 선, 면, 매스, 양감, 공간 등 다양한 조형요소를 아우르면서 적극 활용하기보다 선, 면 중심의 간소하고 평면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조선시대 마애불은 배불(排佛)이라는 정치․사회적 분위기에 위축된 불교계의 모습을 보듯 작은 크기와 형식화된 도상, 위축되고 경직된 인체 표현 속에 무표정하고 활기 없는 얼굴, 긴장을 잃은 의습선 등으로 형식화된 모습이지만, 주변환경과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움, 인간적인 솔직함과 따뜻함은 조선시대의 불상이 갖는 또 다른 강점이다. 조선시대 마애불의 조형성은 이 시대 마애불만의 특유한 것이 아닌 한국적 보편적 조형성에 수렴하고 있다. 이것은 자연에 순응하는 자연주의 미학의 모습이다.

영문 초록

Most of the Rock-cut Buddha Relief with frontality of Buddha’s face has been worship monument like totemism for rock, Feng Shui Thought, and folk religion and was located from around village to remote area such as mountain or mountaintop. The Rock-cut Buddha Relief in Joseon Dynasty had been retrogressed rather than progression in design due to Buddhism suppression policy by Joseon Dynasty. Unlike hefty scale, vary design usage, local characteristics of Relief in Goryeo Dynasty, the Rock-cut Buddha Relief in Joseon Dynasty shows formalization in design. It shows lifeless linear relief with low relief or planar characteristics and has not succeeded to the Three Kingdoms period and Goryeo Dynasty variety in type such as high relief, middle relief. It focused on frontality of Buddha’s face and shows asymmetrical valance in the composition having no consideration for composition, movement, proportion, and valance. The Rock-cut Buddha Relief in Joseon Dynasty appears in small size, formalized icon, intimidated, and uncomfortable expression of body, expressionless and lifeless face, tensionless line of costume like depression of Buddhism due to Buddhism suppression policy by Joseon Dynasty. However it has strength in naturalness, artlessness, warmth in harmony with surroundings. The Rock-cut Buddha Relief in Joseon Dynasty has converged into the universality of Korea instead its uniqueness. This demonstrates naturalistic aesthetics coming from adaption to nature.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조선시대 불교교단과 불상조각의 흐름
Ⅲ. 조선시대 마애불의 표현양식
Ⅳ. 조선시대 마애불의 조형성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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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도(Yi, Sung-Do). (2011).조선시대 마애불의 조형성 연구. 미술교육논총, 25 (2), 13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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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도(Yi, Sung-Do). "조선시대 마애불의 조형성 연구." 미술교육논총, 25.2(2011): 13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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