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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 근대불교의 불교문화재 인식

이용수 430

영문명
Korean Modern Buddhism and Buddhist Cultural Assets
발행기관
보조사상연구원
저자명
한상길(Han, Sang-Gil)
간행물 정보
『보조사상』普照思想 第36輯, 227~262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8.31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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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근대사회에서 문화재의 개념이 도입되기 이전에 사용한 용어는 古蹟(故蹟), 古物, 寶物, 藝術등이었고 이 가운데 古蹟이 널리 사용되었다. 고적이라는 용어가 보편화된 배경에는 일제의 고적 조사사업이 있었다. 근대 이전까지 불교문화재에 대한 인식은 그저 신앙의 대상물에 지나지 않았다. 일상적으로 대하는 불상과 석탑, 전각이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재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의 영향을 받은 근대 이후의 일이었다. 식민지하에서 불교문화재를 통해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선양하고 보급하는 일은 곧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저항운동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었다. 본고는 불교계의 문화재 인식을 통해 근대불교의 성격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먼저 불교문화재의 보존 실태를 살펴보고, 불교도의 신앙 대상이었던 불상과 석탑, 전각과 경판 등이 점차 민족의 ‘문화재’로 확산되는 과정을 파악하였다. 끝으로 이러한 노력이 근대불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이해하였다. 민족문화 말살정책이 자행하는 식민지하에서 민족의 정신적 주체성을 지키는 데 불교문화재는 매우 유효한 상징을 제공하였다. 특히 한국불교가 일본불교의 성립과 발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던 역사적 사실을 널리 선양함으로써 문화적 우월성을 강조하였다. 그 구체적 반증이 불교문화재였던 것이다. 근대기의 불교지성들은 각종 잡지를 통해 불교문화재를 소개, 보급하였다. 오랜 억불의 시대를 거치면서 파손되고 매장되었던 불상과, 석탑, 금석문을 세상에 끄집어내고, 그 문화적ㆍ예술적 우수성을 고양시켰다. 이러한 근대불교계의 노력을 통해 불교의 유물과 유적은 종교적 신앙의 대상에서 한 차원 격상하여 민족의 공공 문화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Generally used historical sites in modern society, before the adopt a concept of cultural assets, It was that investigating historical sites this backdrop of became increasingly common. Buddhist cultural assets were just an object of religion before modern times. There was no awareness that symbolize national tradition and culture in routinely statue of the buddha, pagoda, and a buddhist palace. The purpose of this report to understand characters in modern buddhism according to the recognition of buddhist cultural assets. First, searched condition of preservation and understood gradually spread of statue of the buddha, pagoda, buddhist scriptures to national cultural assets. Finally researched what important meanings in modern buddhism. Buddhist cultural assets were very significant role protect a national emotional independence under the colonial Japan. Especially emphasize historial facts of cultural superiority in establish and advancement of Japan Buddhism. Buddhist cultural assets were solid evidence. modern buddhist monks and scholars introduce buddhist cultural assets to newspapers and monthly magazine. A result of modern buddhist hard work, buddhist artifacts and sites upgrade to national public assets.

목차

국문 요약
1. 머리말
2. 문화재 개념의 등장과 불교문화재
3. 근대기 불교문화재의 실상
4. 근대기의 불교문화재 인식
5. 한국 근대불교와 불교문화재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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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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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길(Han, Sang-Gil). (2011).한국 근대불교의 불교문화재 인식. 보조사상, 36 , 22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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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길(Han, Sang-Gil). "한국 근대불교의 불교문화재 인식." 보조사상, 36.(2011): 22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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