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향과 세르비아의 문화적 자기 이해

이용수 244

영문명
Influence of Habsburg Empire and Serbian Self-knowledge on Culture - Focused on Oral Literature as a National Culture -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저자명
김상헌(Kim, Sang Hun)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연구』동유럽연구 제25권 특집기획호, 127~150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2.28
5,6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오스만 투르크 제국과 합스부르크 제국의 정치적ㆍ문화적 경계로 작용했던 사바(Sava) 강을 중심으로, 북쪽에 위치한 보이보디나 (Vojvodina) 지역은 19세기 세르비아의 근대 민족문화가 발생한 지역인 동시에, 이후 지금까지도 세르비아 민족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세르비아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논하고자할 때, 합스부르크 제국문화의 영향 못지않게 오스만 투르크 제국문화의 영향을 거론할 수 있지만, 본고에서는 구비문학을 중심으로 세르비아의 중세문화가 근대문화로 전이되는 시기였던 18세가기 말과 19세기에 들어서며 세르비아의 지식인계층에 미쳤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세르비아 민족문화의 한 단면을 고찰한다. 중세사회로부터 근대사회로의 전이(轉移)는 정치ㆍ경제적 변혁이면서 사회ㆍ문화적 변혁으로써 세르비아 민족 개개인뿐만 아니라 민족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서유럽에 비해 다소 늦은 시기에 도래했던 세르비아에 있어서의 근대사회로의 전환은 보이보디나 지역의 도시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세르비아 근대문화 변혁의 중심에 서 있던 지역이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영향권 하에 있던 수도 베오그라드(Beograd)가 아니라,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하에 있던 보이보디나 지역의 노비사드(Novi Sad)와 스렘스키 까를로브찌(Sremski Karlovci)였다는 사실은 세르비아의 근대문화형성에 미친 합스부르크 제국을 비롯한 서유럽문화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물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세르비아의 현대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도시로써 수도 베오그라드가 그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노비사드를 포함한 보이보디나 지역의 중ㆍ소도시들 역시 자민족의 근대문화 형성에 기여했던 과거의 영광스러웠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본 연구논문은 중ㆍ동부유럽 및 발칸유럽 각국 민족문화 형성에 있어서의 합스부르크 제국의 역할 및 수용양상에 대한 고찰이라는 목적으로 기획된 공동연구과제들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세르비아 민족과 관련한 2차년 연구과제인 본 연구논문에서는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전반을 거치며, 구비문학 분야에서 세르비아 민족문화 형성에 미친 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향에 대해 고찰하며 세르비아의 민족적 정체성에 대해 고찰한다. 구비문학은 단순히 문학의 한 분야가 아니라, 한 민족의 정신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민족정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이는 세르비아 구비문학 형성의 배경과 본격적인 채록ㆍ연구의 전반적 상황을 확인함으로써, 세르비아 민족의 정체성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영문 초록

The transition from the Middle Ages to modern times was both politico-economic and sociocultural, having an impact on the Serbian people in general as well as Serbian individuals. Compared to the Western Europe, Serbia was somewhat late in experiencing such transformation, which revolved around the cities in the region of Vojvodina. Specifically, the cultural change into the modern era in Serbia was led by Novi Sad and Sremski Karlovci in the Vojvodina region under the rule of the Habsburg Empire, not by capital Beograd under the influence of the Ottoman-Turkish Empire. This enables to estimate the impacts the cultures of Western European countries, including the Habsburg Empire, had on the development of modern culture in Serbia. It is true that Beograd plays a full role as a city that leads the contemporary culture in Serbia with the advent of the 20th century, but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including Novi Sad, also have the glorious stories on their contribution to the modern development of their nation. The present study is one of the joint research project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Habsburg Empire’s roles in the formation of national cultures in the Eastern and Balkan Europe and its receptions in the region. In particular,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development of modern language and literature and ethnology, inquiring into the influences the Habsburg Empire had on the formation of national culture in Serbia from the late 18th century through the first half 19th century.

목차

〈국문 개요〉
1. 들어가는 말
2. 세르비아 민족문화와 문화적 자기 이해
3.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상헌(Kim, Sang Hun). (2011).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향과 세르비아의 문화적 자기 이해. 동유럽발칸연구, 25 , 127-150

MLA

김상헌(Kim, Sang Hun). "합스부르크 제국의 영향과 세르비아의 문화적 자기 이해." 동유럽발칸연구, 25.(2011): 127-150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