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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ing a Haven from Shame

이용수 44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아메리카학회
저자명
Ji Hoon Park(박지훈)
간행물 정보
『미국학논집』제42집 1호, 277~302쪽, 전체 26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5.30
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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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계 미국인 600가구가 미국 남부 뉴저지주에 있는 시골 마을인 시브룩으로 이주했다.1941년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자 일본계 미국인들은 미 정부에 의해서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되어 강제 수용되었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미국 국적을 가진 이민자들이었다. 3년 후 강제수용소가 문을 닫게 되자 시브룩 농장은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2500여명의 일본계 미국인들이 시브룩에 정착하게 된 것이다. 이 연구는 일본계 미국인에 의해 설립된 시브룩교육문화센터(SECC: Seabrook Educational and Cultural Center)가 일본인의 강제수용 경험과 전쟁 후 시브룩 삶을 기억하는 방식, 즉 공식기억을 구성하는 방식과 그 문화적 함의를 분석한다. 이 박물관이 만들어 내는 기억과 공식기억에 배제된 기억을 두 영역(시브룩에서의 생활과 시브룩 농장의 소유주인 찰스 시브룩에 대한 기억)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다. 1994년 SECC가 설립되기 전에 시브룩 농장에 대해 쓰여진 거의 모든 기록은 비판적인 관점에서 쓰여졌다. 이 기록들에 따르면 시브룩 농장에는 노동착취와 인종차별이 만연했고 거주환경은 열악했다. 하지만 SECC는 기존의 관점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공식적 기억을 구성함으로써 부정적인 기억을 긍정적인 기억으로 대체하고 있다. 문헌사료와 박물관 건립에 참여한 일본계 미국인들과의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SECC는 시브룩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기억을 보여주기 보다는 긍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키고 과거를 이상적으로 표현하며 부정적인 사건(예를 들어 유혈파업과 군대의 진압)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었다.부정적 기억의 배제와 긍정적 기억의 구성은 일본계 미국인들이 부끄러워하고 수치로 왔던 과거를 받아들이고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오랜 시간 동안 강제수용에 관한 오명을 가지고 살아왔던 일본계 미국인들에게 수치스러운 과거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잊고 미국인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재구성하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영문 초록

목차

I. History and Memory
II. Life in Seabrook: Constructing a Haven out of Shame
III. Charles F. Seabrook: The Savior
IV. The Role of Positive Memories in Overcoming the Shameful Past
V. Conclusion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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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Ji Hoon Park(박지훈). (2010).Remembering a Haven from Shame. 미국학논집, 42 (1), 277-302

MLA

Ji Hoon Park(박지훈). "Remembering a Haven from Shame." 미국학논집, 42.1(2010): 27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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