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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ick and Jane Went Mad

이용수 47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아메리카학회
저자명
Jee Hyun An(안지현)
간행물 정보
『미국학논집』제42집 1호, 5~33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5.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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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딕과 제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토니 모리슨의 첫 번째 소설 『가장 푸른 눈』(1975)의 주요한 구조적 특징으로 비평가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다.하지만 작품의 두 주인공 클로디아와 피콜라의 정체성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백인 중심의 미의 상징인 셜리 템플과 이와 유사한 상징성을 띠는 인형들을 딕과 제인 이야기와 함께 놓고 생각할 때 이 소설이 브라운 판결(1954)의 근거로 사용되었던 심리학자 클라크의 인형연구의 무비판적 수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더 나아가 흑인들의 비인간화를 초래한 당대 사회과학 담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논문은 작품 속에 드러나는 클로디아의 두 가지 목소리—끔찍한 현실을 어린 소녀의 순수한 시각으로 여과 없이 드러내는 목소리와 과거를 회상하며 분석하는 어른으로서의 목소리—에 주목하여 『가장 푸른 눈』이 흑인을 열등콤플렉스를 전적으로 내면화하는 수동적인 주체로 상정하여 비인간화하는 당대 사회학적 담론에 대항하여 흑인의 인간성을 증언하는 클로디아의 블루즈라고 주장한다.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딕과 제인의 이야기의 해체는 기존 비평가들의 주장처럼 백인의 미를 전적으로 내면화하는 피콜라의 광기와 블리드러브가의 필연적 몰락을 상징하기 보다는 주류 사회가 강요하는 이데올로기를 뛰어 넘는 흑인 소녀 클로디아의 블루즈의 승리를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흑인들을 사회학적 담론 안에 가두는 미국사회에 맞서 흑인들의 인간성을 증언하는 클로디아의 이야기는 오히려 딕과 제인이 오만하 게 안주하고 있는 사회를 해체시키며 딕과 제인이 미치게 된 이유를 묻고있는 것이다.

영문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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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Jee Hyun An(안지현). (2010).Why Dick and Jane Went Mad. 미국학논집, 42 (1), 5-33

MLA

Jee Hyun An(안지현). "Why Dick and Jane Went Mad." 미국학논집, 42.1(2010):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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