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간 관계에서 협력당사자간 신뢰의 영향요인과 효과성

• 영문명: The Antecedents And Effectiveness Of Interpersonal Trust Between The Inter-Departmental Cooperative Parties
• 발행기관: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저자명: 권석균(Kwun, Seog Kyeun)
• 간행물 정보: 『인적자원관리연구』제17권 제2호, 95~120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0.06.30

국문 초록

조직내 부서간 신뢰는 문제해결과 업무수행을 위한 협동의 기반이 된다. 이러한 부서간 신뢰는 집합적관계로서 상대부서에 대한 신뢰와 개인적 관계로서 협력당사자간 신뢰로 나누어 연구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선행 연구가 없는 부서간 관계의 협력당사자간 신뢰에 대한 영향요인과 그 효과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부서간 협력당사자의 신뢰는 인지적 신뢰와 정서적 신뢰로 정의하여 고찰하였다.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적 유사성을 대변하는 연령， 성별， 연고 등의 변수를 채택하였고， 조직내 역할특성을 반영하는 직종의 차이를 고려하였다. 또한 교환관계 그 자체의 특성으로서 업무관계기간과 상호작용빈도가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한편 신뢰의 효과성으로는 부서간 협력에서 필히 요구되는 갈등조정 및 문제해결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적극적 관점에서의 상호 공유학습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부서간의 업무협력 관계에서 협력당사자들 간의 총 496개 의 관계이다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성별차이는 일관되게 인지적 신뢰와 정서적 신뢰 모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연령차이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연고관계는 정서적 신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차이는 신뢰에 대해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교환관계특성으로서 업무관계기간과 상호작용빈도는 인지적 신뢰와 정서적 신뢰에 강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편 신뢰의 효과성 분석 결과를 보면 인지적 신뢰와 정서적 신뢰 모두가 부서간 갈등조정 및 문제해결과 공유학습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면서 독립변수들의 영향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유의하게 매개하고 있었다. 또한 두 신뢰의 매개효과의 상대적 크기를 비교하여 본 결과 정서적 신뢰가 일관되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초록

Inter-departmental trust is critical to 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and learning by sharing. Such trust can be categorized into two levels: collective level of trust between the two groups and interpersonal trust between the two individuals who are required to interact and cooperate across the units. The latter is the focus of this study. Investigated was the antecedents to and consequences for the interpersonal trust between the persons who represent different departments and yet are required to collaborate. Results of regression analyses of the survey data on 496 interdepartmental relationships in 6 finns demonstrated that cognitive trust and affective trust were affected by gender differences between the two parties. Also affective trust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such informal ties as jiyeon(ties originated from common regional background) and hakyeon(school ties). Both cognitive and affective trusts were strongly influenced by the two major characteristics of exchange relations: the length of the cooperative relation and the degree of interaction frequencies. Furthermore, both types of trust have exerted strong influence on the two dependant variables: 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and learning by sharing. Particular attention has been given to the mediating effects of cognitive and affective trusts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antecedent and dependent variables. Sobel tests were utilized to assess and compare indirect effects in the multiple mediator models. The results showed consistently affective trust plays more significant mediating roles than cognitive trust. Some implications, future research directions, and limitations were discussed.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과 연구가설

Ⅲ. 실증분석 결과와 해석

Ⅳ. 결론과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부서간 관계 신뢰 사회적 유사성 교환관계특성 갈등조정/문제해결 공유학습 신뢰의 매개효과 inter-departmental relations cognitive trust affective trust exchange relations 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learning by 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