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 to be」와「Recurrent Education」에 대한 비교

• 영문명: A Comparison between Learning to be and Recurrent Education
• 발행기관: 한국평생교육학회
• 저자명: 이희수(Lee Hee-su) 조순옥(Jo Soon-ok)
• 간행물 정보: 『평생교육학연구』평생교육학연구 제13권 제4호, 203~230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7.12.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UNESCO의 「존재를 위한 학습」(1972)과 OECD의「순환교육: 평생학습을 위한 전략」(1973)이라는 평생학습사의 양대 문건을 비교하는 연구이다. 이 둘은 1970년대라는 발간시기 이외에도 평생학습의 개념과 철학, 전략이 담겨있는 평생학습의 DNA이며, 오늘날까지 많은 학자들에 의하여 재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 연구에서의 재방문은 개념, 대상, 비전, 기존 형식교육과의 관계, 대상국가, 전략면에서 이루어졌다. 「순환교육」은 「존재를 위한 학습」을 통해 제안된 평생교육의 개념을 현실에서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한 보고서이지만 이 둘 간에 차이점이 존재한다. 개념면에서 존재를 위한 학습이 전체주의적,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평생교육을 교육을 조직하는 원리로 제안한 반면, 순환교육은 평생교육을 실행하기 위한 전략으로써 실용주의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 대상면에서 평생교육은 기초교육부터 성인교육 모두를 포괄하는 반면, 순환교육은 초기교육 이후 교육을 대상으로 한다. 비전으로는 존재를 위한 학습은 학습사회의 실현과 이를 실현할 평생학습자을 순환교육은 산업민주주의와 이를 실현할 노동시장 변화에 적응하는 노동자이다. 이 두 문건은 평생교육학 성립기원 뿐 아니라 평생학습과 HRD간의 갈등을 풀어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비교 연구가 지금부터 더욱 필요하고 그 가치가 더욱 인정받아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ttempts to investigate a comparative analysis of two milestone works in the field of lifelong education: “Learning to be" by UNESCO(1972) and “Recurrent education: A strategy for lifelong learning" by OECD(1973). The foci of this study shaping the framework of analysis include definition, subject, vision, relationship with a traditional, formal education, state, and strategy.
  This study found that, although “Recurrent education" was designed to apply and implement various ideas embedded in “Learning to be" in a real world, there exists discrepancy between the two. First, the former(Learning to be) understands and explains lifelong education in the light of scientific humanism and humanitarian perspective as compared to the latter(Recurrent education) that maintains a pragmatic position implementing a lifelong education strategy. Second, in terms of the boundary of learners, while in “Learning to be", lifelong education includes all forms of education, from basic education to adult education, the latter only focuses on the people after initial education. Last but not least, the former emphasizes a learning society and lifelong learners who actually make it happen: the latter regards learning as a tool to further develop industrial democracy and views learners that have to adapt ever changing labor market.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two major works have contributed not only to the foundations of lifelong education but also to the efforts to resolve the conflict between lifelong education and human resource development.

목차

요약
Ⅰ. 재방문의 계절
Ⅱ.「존재를 위한 학습」에 대한 변론
Ⅲ. 순환교육(Recurrent Education)에 대한 해부
Ⅳ.「존재를 위한 학습」과 「순환교육」의 비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평생교육 순환교육 존재를 위한 학습 인적자원개발 UNESCO OECD lifelong education recurrent education learning to be human resource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