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위상의 허상 교원 양성 기관이 예비 교원의 학습 경험에 미치는 효과
이용수 2
- 영문명
- College of Education Effects: The Impact of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 and Quality of Major Courses on Future Teachers’ Learning Experiences
- 발행기관
- 한국교육학회
- 저자명
- 윤민종
- 간행물 정보
- 『교육학연구』제62권 제8호, 361~389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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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교원 양성 기관에서 전공 수업의 질이 미래 교원의 학습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연구 대상은 전국 83개 교원 양성 기관에 재학 중인 6,648명의 학생이며, 다층 회귀 분석과 잔차 분위 회귀 분석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학 간 학습 경험의 차이는 4∼6%에 불과하며, 대학의 위세, 유형, 소재지, 규모 등 교원 양성 기관의 평가 결과와 미래 교원의 학습 경험 사이에는 유의미한 관련이 없었다. 그러나 전공 수업의 질은 학습 경험과 유의한 관계를 보여, 전공 수업의 질이 높을수록 미래 교원의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학습 경험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분석을 통해 명문 대학이나 교원 양성 기관 평가 점수가 높다고 해서 전공 수업의 질이 우수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한편, 초등 교원 양성 기관의 전공 수업의 질(전공 수업 내 지적 자극, 적절한 교수법 활용, 교수자의 학습 지원)은 중등 교원 양성 기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단위의 교원 양성 체제의 구조적 개편을 넘어 실질적인 전공 수업의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과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 of the quality of major courses on the learning experiences of future teachers within teacher training institutions. The study includes data from 6,648 students enrolled across 83 national teacher training institutions, analyzed using multilevel regression and quantile regression with residuals. The results indicate that differences in learning experiences across universities account for only 4―6%, and no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among the prestige, location, or size of the institutions and the learning experiences of future teachers. However, the quality of major courses showed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learning experiences; higher quality courses are associated with more active and challenging learning experiences for future teachers. Further analyses revealed that neither prestigious university status nor high teacher training institution evaluation scores guaranteed high-quality major courses. Additionally, the quality of major courses (intellectual stimulation within the course, appropriate teaching methods, and instructor support) in institutions training elementary school teachers was significantly lower compared to those training secondary school teacher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paper discusses the need for systematic efforts and institutional measures to improve the quality of major courses within universities, beyond structural reforms of teacher training systems.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분석 결과
Ⅴ. 논의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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