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는 미술관 교육에 관한 연구: 포스트디지털 시대 네트워크 효과로서의 온오프라인 학습 사례 분석

• 영문명: Pervasive Art Museum Education: Online and Onsite Learning as Network Effect in the Postdigital Era
• 발행기관: 한국조형교육학회
• 저자명: 김수진
• 간행물 정보: 『조형교육』제86집, 51~7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예술체육 > 미술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6.30

국문 초록

온오프라인의 공존이 생소하지 않고 디지털이 일상의 문화로 재편성된 포스트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으며 미술관 경험 또한 온전히 오프라인의 경험일 수만은 없다. 포스트디지털 시대 미술관 교육의 재개념화를 위해 ‘어디에나 있는 미술관’ 모델을 ‘온라인 미술관’이나 ‘분산된 미술관’ 모델과 비교하며, 네트워크된 디지털 이미지의 교육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미술관 학습을 인간과 비인간 행위자의 탈중심화된 네트워크 효과로서 파악한다. 다중 사례 연구를 위해 의도적으로 다양성을 최대한 드러내는 세 사례를 선정하여 어디에나 있는 미술관 학습을 ‘시공간의 재편성’, ‘권위의 중심 이동’, ‘번역을 통한 새로운 학습 연결망의 생성’의 세 가지 키워드로 다룬다. 세 사례의 교차 분석을 토대로 포스트디지털 시대 미술관 교육의 과제를 미술관의 주체성에 대한 재고, 온오프라인의 당위성, 접근가능성에 대한 논의로 제안한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포스트디지털 시대 담론을 활용해 기존 미술관 교육의 논의를 확장하며 온라인을 포함한 미술관 학습이 ‘비대면’의 이유가 아닌 적절한 당위성을 지니고 지속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영문 초록

The postdigital era has arrived where digital has been integrated as an everyday culture and it is no longer sufficient to conceive of art museum experiences as soley onsite events. To reconceptualize art museum education in the postdigital era, this study compares the ‘pervasive art museum’ model with the ‘online art museum’ and the ‘distributed art museum’ models. Furthermore, the pedagogical possibilities of networked digital images are explored and reintroduces art museum learning as a decentralized network effect of human and non-human actors. For this multiple case study research, three cases were selected using maximum variation purposeful sampling. The cases are discussed under the following three key words: 1) rearrangement of time and space, 2) shifting centers of authority, and 3) emergence of new learning network through translation. Based on the cross-analysis of the three cases, this study proposes three issues of art museum education in the postdigital era as follows: 1) rethinking art museum’s positionality, 2) the necessity of onsite and online practices, and 3) accessibility. In conclusion, this study aims to expand upon existing discussions of art museum education by tracing postdigital-related discourses and suggests that art museum education practices incorporating online experiences should continue while highlighting its necessity other than the reason of lockdown.

목차

I. 서론

Ⅱ. 포스트디지털 시대 미술관 교육의 재개념화

Ⅲ. 어디에나 있는 미술관 학습의 사례

Ⅳ. 포스트디지털 시대 미술관 교육의 과제

Ⅴ. 결론

키워드

포스트디지털 시대 미술관 교육 행위자-네트워크 이론(ANT) postdigital era art museum education actor-network the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