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일자(一者)의 초월성과 종교교육의 공공성
이용수 61
- 영문명
- Transcendence of Yī zhě(一者) and Publicity in Religious Education
- 발행기관
- 한국종교교육학회
- 저자명
- 염승준(Sungjun Yeum) 김영전(Youngjon Kim)
- 간행물 정보
- 『종교교육학연구』제70권, 155~166쪽, 전체 12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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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종교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제로서 종교적 초월성의 회 복을 촉구하고 첫 단계로 그동안 우리가 망각해 왔던 ‘일자(一者)’의 초월성과 절대성을 상기 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 본 연구에서는 고대로부터 계속되어 온 종교와 철학사상사의 ‘일자(一者)’가 근대 이후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잊혔는지 살펴보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지금 우리사회가 직 면한 공공의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탐색하였다. 종교의 역할이 부정당하는 현상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통해 형이상학적 근원으로 되돌아가려는 교육의 움직임을 강조한다.
결론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까지 논의되는 사회학 또는 종교사회학 담론 에서 공공성은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대립이 불가피한 이원화된 상태의 상대적 개념의 집 단화된 타자성이다. 이러한 공공성의 개념은 힘과 체제의 역학 논리에 빠져 실제 사회체제의 주변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둘째, 종교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공공의 문제에 대한 의미 있 는 담론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절대성과 초월성을 전제로 한 미분화된 통일체로서 절대성과 초월성을 특징으로 갖는 일자(一者)를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종교적인 성찰이 필요한 부 분이다. 셋째, 성과를 기반으로 한 종교계의 교육적 접근에 대한 추가적이 논의가 요구된다. 미분화된 일자(一者)가 교육의 내용으로 환원하기 위한 방법론적 탐색이 필요하다.
영문 초록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rge the restoration of religious transcendence as a premise to restore the publicity of religion and to recall the transcendence and absoluteness of the ‘Yī zhě(一者)’ that we have forgotten.
CONTENTS We reviewed how the ‘Yī zhě’ of thought history, which has lasted since ancient times, has been forgotten in our society since modern times. And we discussed how we can respond to the public issues by recalling ‘Yī zhě’ itself. It also emphasizes the educational approaches to return to its fundamentality along with reflecting on the phenomenon in which the role of religion has been denied
RESULTS First, we confirmed that current ‘the publicity’ concept which individual religious has performed has been used as the collective “You” or “Us” in relative standpoint. This approach to ‘the publicity’ has a risk for the religion to be marginalized in social system according to the power dynamic. Second, in order to present meaningful discourse on the public issues, it is necessary to restore the undifferentiated absolute, ‘Yī zhě’ on the premise of absoluteness and transcendence. Religious reflection is needed. Third, in order to secure the absolute, Yī zhě in religiose publicity, it is necessary to discuss additional methodologies for religious education.
목차
Ⅰ. 서 론
Ⅱ. 종교적 초월성과 보편성,‘일자(一者)’의 망각
Ⅲ. 이원적 개념의 공공성 한계
Ⅳ. 결론 및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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