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나 답게’산다는 것에 대한 불교적 이해
이용수 66
- 영문명
- A Buddhist understanding of living ‘as I am’
- 발행기관
- 한국종교교육학회
- 저자명
- 이필원(Lee, Pilwon)
- 간행물 정보
- 『종교교육학연구』제64권, 201~214쪽, 전체 1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12.31
4,4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나답게 살아가기 에서 나 라는 주어는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 주어를 강조하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이상적인 나다움 과 현실적인 나 의 충돌은 흔히 말하는 자아의 분열로 나아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병리적 현상을 방지할 수있는 것이 바로 주체로서 상정된 나 를 생략하거나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럴 때, 관념속의 나가 아닌 현실을 생생하게살아가는 경험적이며 구체적인 나 가 기능하게 된다. 이 나 는 슬퍼할 때 슬퍼하는 나는 누구인가? 의 나가 아니라, 엉엉 울 수 있는 나 인 것이다. 현실의 삶과 괴리되지 않고 현실에 발을 굳건히 딛고 사는 건강한 나인 것이다. 그 때 비로소 우리는 관계를 어떻게 맺을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하게 될 것이다. 나답게 살자 를 말할 때, 나다움 을 문제의 핵심에 놓지 말고 관계 속에서의 나 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개발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자식답게, 동생답게를 규정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 내에서 나 는 부모님과 형, 누나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나 와 가족 에게 이익되고 행복할지를 스스로 고민하게 하여, 올바른 관계맺기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것이다. 관계맺기가 건강하게 이루어지면, 관계속에서의 나 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가 자연스럽게 도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문 초록
We don t have to emphasize the subject I in Living as I am. Problems arise when we emphasize the subject. The clash between Understood Self by the idea and real Self is likely to move on to what is commonly called self-dissociation. What prevents this pathological phenomenon is to omit or weaken the proposed I as the principal. In that case, experienced and concrete me who lives vividly in reality, not out of ideas, functions. This I is not the Who am I when I m sad? but I can cry. I am a healthy person who lives firmly in reality without being separated from reality. Only then will we have serious thoughts and reflections on how to form a relationship? and what to do? When it comes to live like me, we should develop a program that allows us to find ourselves me in the relationship instead of putting nada at the heart of the problem. For example, rather than stipulating whether one is a child or a brother, I in the family is helping to establish a proper relationship by making them think about what kind of relationship they should have with their parents, brothers and sisters to be beneficial and happy to I and family . I think that once the relationship is healthy, what role I will play in the relationship will naturally be derived.
목차
I. 들어가기
II. ‘자아관념’에 대한 불교적 관점
III. ‘나다움’의 허구적 신화
IV. 결론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교양교육으로서 원불교의 종교교육
- ‘나 답게’산다는 것에 대한 불교적 이해
- 성공적인 불교문화 콘텐츠 확산 전략
- 종교적 사유와 에로스(eros) 개념
- 현대 생사학을 위한 불교 생사관의 제언
- 나옹혜근의 조선불교계 위상과 법맥
- 불교의 사회 영향력 제고를 위한 한국 종교지형 내의 불교지형
- 개신교 종립학교에서의 종교학 교과서와 종교평화적 성찰
- 죽음과 트라우마
- 2015 개정 종교학 교육과정과 개신교 통일교육
- 외상 후 성장 관점에서 본 광화문글판과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의 상담적 함의
- 현행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나타난 죽음교육 양상 고찰
- 불교 종립 중등학교의 종교 교과서 개발
- 카리스마의 집중과 확산, 그 기로에서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죽음 이해와 교육적 함의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